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방탄소년단, 美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4관왕…슈퍼주니어도 후보 올라

기사입력 : 2018년11월12일 16:26

최종수정 : 2018년11월12일 16:26

음악부문 '올해의 아티스트'…숀 맨데스·니키 미나즈
영화부문에서 '마블'의 활약 돋보여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방탄소년단(BTS)이 11일(현지시각) 팬들의 온라인 투표로 영화·TV·음악 부문 우수 출연자와 작품, 곡을 뽑는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People's Choice Awards)에서 '올해의 그룹'과 '소셜 셀러브리티' 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대표곡 '아이돌'로 '올해의 뮤직비디오'와 '올해의 노래' 상까지 거머쥐며 4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이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2018.05.20.[사진=로이터 뉴스핌]

슈퍼주니어는 '올해의 그룹'과 '올해의 콘서트 투어'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는 못했다.

방탄소년단은 일본에서 예정된 스케줄로 인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방탄소년단은 13~14일 도쿄돔 공연을 시작으로 21일과 23일, 24일 오사카 교세라돔, 내년 1월12일과 13일 나고야돔, 2월16일과 1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일본 돔투어를 이어간다.

음악 부문 '올해의 아티스트'에서는 숀 멘데스와 니키 미나즈가 각각 남녀 부문 상을 차지했다.

영화 부문에서는 '마블영화'가 두각을 보였다. 영화 '어벤져스: 인티피니 워'는 '올해의 영화'와 '올해의 액션 영화'상을 받았고, 같은 영화에 출연한 스칼렛 요한슨는 '올해의 무비스타' 여자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다른 마블영화 '블랙 팬서'에 출연한 채드윈 보스만은 '올해의 무비스타' 남자 부문, 다나이 구리라는 '올해의 무비스타' 액션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의 최고상인 '피플스 챔피언'은 인권변호사 브라이언 스티븐슨이 받았고, 빅토리아 베컴은 '패션 아이콘' 상을 거머쥐었다.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는 미국 지상파 CBS와 프록터 앤 갬블이 197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상으로, 한 해 동안 많은 인기를 얻은 TV 프로그램과 음악, 영화에 수상한다.

yjchoi753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