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38노스 "北 서해 발사장 가동" 비핵화 오리무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실험장인 서해 위성발사장의 시설 확충을 지속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월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약속했던 실험장 폐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지난 8일로 예정됐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회동이 취소된 데 이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회의론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작년 3월 18일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탄도미사일 엔진 지상분출 시험을 실시했다.[사진=노동신문]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8일(현지시각) 보고서를 통해 김정은 정권이 서해 위성발사장을 해체하는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크고 작은 시설을 확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38노스는 지난 달 31일 위성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발사대 연료 및 산화제 저장 벙커의 지붕에 환기 장치가 새롭게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매체는 10월 말 확보한 위성 이미지와 앞서 결과물을 비교할 때 구조물이 6월과 7월 사이에 설치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수직형 엔진 시험대의 해체 작업이 지난 8월 이후 답보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고 38노스는 주장했다.

3개월 전 해체된 구조물들이 바닥에 쌓인 채 처리되지 않은 상황이고, 추가적인 해체 작업이 이뤄진 흔적을 찾을 수 없다는 얘기다.

아울러 38노스는 위성발사장 입구의 행정 건물 주변으로 차량들의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포착된 점을 감안할 때 낮은 수위에서 미사일 개발 행위가 이어지는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주장은 북미 관계와 김정은 정권의 핵 포기를 둘러싼 회의론이 고조된 상황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주요 외신과 핵 전문가들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추진을 계기로 돌파구 마련에 대한 기대를 모았던 북한이 비핵화가 교착 국면에 빠졌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김 부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의 회동이 좌절된 데서 이 같은 계산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북한과 미국의 외교적 측면의 비핵화 협상이 암초에 걸렸다는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며 김정은 정권의 핵 포기를 낙관하고 있지만 종전 선언과 제재 완화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한 절충점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핵 전문가들은 북한이 온전하고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에 의지가 없다는 의사를 사실상 확인한 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