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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캐피탈 ‘강서브 무기’로 2위 도약… 파다르 38득점

기사입력 : 2018년11월09일 21:58

최종수정 : 2018년11월09일 21:59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현대캐피탈이 2위로 도약했다.

현대캐피탈은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풀세트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대2(21-25 25-21 28-30 25-9 18-16)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패배를 안긴 우리카드를 상대로 설욕하는 기쁨도 함께 맛봤다. 현대캐피탈은 6승1패(승점 16)로 대한항공(5승 2패 승점 15)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고 우리카드는 3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파다르는 친정팀을 상대로 서브에이스 8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38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여기에 전광이이 22득점, 박주형이 10득점, 신영석은 9점, 김재휘는 8점을 올렸다. 우리카드의 아가메즈는 양팀 최다 득점인 40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주포들의 대결과 함께 서브에서 승부가 갈렸다. 현대캐피탈이 18개, 우리카드는 3개를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이 프로배구 2위로 도약했다. [사진= KOVO]

우리카드는 1대1로 맞선 3세트서 김정환의 퀵오픈을 시작으로 아가메즈와 나경복의 연속 공격 등으로 9대6으로 앞섰다. 현대캐피탈은 파다르의 3번째 서브득점 후 타점 높은 공격으로 12대12 동점을 엮은 후 다시 파다르의 백어택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아가메즈와 나경복 등의 공격으로 다시 20대 18로 격차를 벌린 후 28대28 듀스서 김정환이 전광인을 2연속으로 가로막아 3세트를 획득했다.

4세트 들어 현대캐피탈은 파다르 등의 공격에 힘입어 점수를 11대3으로 벌렸다. 큰 점수차에 우리카드는 연이은 범실로 점수를 잃었다. 전광인의 연속 스카이서브 득점으로 22대8을 엮은 현대캐피탈은 신영석의 서브 득점으로 세트포인트에 도달했다. 이후 전광인의 백어택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파다르는 4세트에서 8득점을 올렸다.

마지막 세트서 현대캐피탈은 아가메즈의 봉쇄에 성공,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아가메즈의 공격을 김재휘가 가로막은 뒤 김재휘가 다시 속공에 성공했다. 아가메즈는 오픈공격을 시도했지만 파다르에게 막혀 3점차(9대6)가 됐다. 이후 현대캐피탈은 파다르의 오픈에 이은 김재휘의 서브득점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현대캐피탈의 이날 18번째 서브가 성공한 순간이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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