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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유럽여행 간다면 여기… 동계 스포츠의 '실리콘 밸리' 잘츠부르크

기사입력 : 2018년11월08일 18:47

최종수정 : 2018년11월20일 15:27

[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 잘츠부르크 관광청이 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잘츠부르크주의 매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게르하르트 레스코바 마케팅 이사는 행사에서 아직은 낯선 잘츠부르크의 소도시 젤암제-카프룬, 스키 아마데 등을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 게르하르트 레스코바 잘츠부르크 관광청 마케팅 이사가 한국을 방문해 잘츠부르크의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 2018.11.08. yoomis@newspim.com

2018년 통계에 따르면 매년 잘츠부르크를 방문하는 여행객 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작년 12월부터 올 초까지 동계시즌에 전년도보다 약 6% 증가한 1600만명이 잘츠부르크에서 숙박했고 약 39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계시즌의 경우 숙박객은 1210만명으로 작년 동기대비 약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잘츠부르크주 관광청]

잘츠부르크에는 22개의 세계적 수준의 스키 지역이 있다. 대표적인 5곳으로는 잘바흐(Saalbach), 오베타우에른(Obertauern), 스키 아마데(Ski Amade), 플라차우(Flachau)이다. 동계스포츠가 발달해 있는 잘츠부르크는 최고의 설질을 자랑하며 겨울뿐 아니라 6월말까지도 스키를 즐길 수 있어 스키어들의 천국이라 불린다. 

[사진=오스트리아 관광청]

레오 바우에른베르거 잘츠부르크 관광청장은 "앞으로도 이런 전설의 인물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동계 스포츠 선수 양성에 대한 지원은 물론 스키 리조트와 주변 소도시 관광국들과의 협업으로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잘츠부르크는 스키 전설의 인물들을 배출해온 곳이기도 하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2개의 금메달과 스키 월드컵 챔피언 6회 우승자 마르셀 히르셔(Marcel Hirscher), 안나 페닝거(Anna Veith) 등 유명 스키 선수들은 잘츠부르크에서 스키를 배웠으며 유명 브랜드의 홍보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yoomi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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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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