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2019년도 예산안 8조 2415억원을 편성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6일 오후 제359회 경남도의회 정례회에서 올해 본예산 대비 9618억원(13.2%) 증액된 8조 2415억원 규모의 내년도 일반회계(7조5012억원) 및 특별회계(7403억원) 예산안 심의를 요청했다.
김 도지사는 시정연설에서 “이번 예산안은 민선 7기 경남도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위기 극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만들기 위한 재정적 뒷받침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일반공공행정 7833억원(9.5%) ▲공공질서 및 안전 2255억원(2.7%) ▲교육 5660억원(6.9%) ▲문화 및 관광 2223억원(2.7%) ▲환경보호 4164억원(5.1%) ▲사회복지 3조 3972억 원(41.2%) ▲보건 1368억원(1.7%) ▲농림해양수산 9372억원(11.4%) ▲산업․중소기업 2679억원(3.3%) ▲수송 및 교통 3471억 원(4.2%) ▲국토 및 지역 개발 4195억원(5.1%) ▲과학기술 38억원(0.1%)이다.
경남도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산업혁신,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위한 재정 확장 운영 기조를 들 수 있다.
제조업 혁신의 핵심인 스마트공장 확대 보급을 위해 내년에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86억원을 지원하고, 스마트산업 혁신인재를 양성해 뒷받침할 계획이다.
항공, 조선해양, 자동차․기계산업 등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해 항공 MRO단지 조성 242억원 등 항공산업에 314억원,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기반 구축 10억원 등 조선해양산업에 50억원, 미래자동차 핵심부품개발 및 실증지원 28억원 등 자동차․기계산업에 78억원을 편성했다.
출생부터 노년까지 평생돌봄체계 구축과 공공의료체계를 혁신하고, 사회적 약자가 존중받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사람 중심의 경남 복지를 확대했다.
이를 위해 학교급식비 지원 전면 확대에 따라 617억원을 반영했고, 서민자녀교육지원사업은 재구조화해 도에서는 온라인 강의 등 60억원을 지원하며, 40억원을 도교육청으로 전출해 다문화학생 기초학력 지원 등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경남형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해 4억원을, 도시재생사업 8개소 586억원, 도시재생 뉴딜 스타트업 사업 5개소 15억원도 각각 편성했다.
창원-김해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을 위해 환승시스템 구축비 6억원과 운임 손실보상금 7억원,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저상버스 구입비 74억원과 운영손실보상금 8억원, 오지․벽지마을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한 브라보(100원) 택시 확대 운영 16억원을 반영했다.
예술인복지센터 운영 3억원 신규 편성, 경남음악창작소조성 24억원, 예술창작센터 4억원,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설립 64억원을 반영해 예술활동 지원 및 문화콘텐츠산업을 강화하고, 가야사 연구복원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가야역사문화 정비사업 567억원을 편성했다.

서부권 발전 그랜드비전 제시를 위한 서부경남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전출금을 20억원에서 70억원으로 대폭 증액했으며, 항노화 산업 육성을 위해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 70억원,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적 개최 기반조성 25억원 등을 편성했다.
도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선정해 총 60개 사업 51억원을 투입하는가 하면 사회혁신지원센터 조성 10억원, 온라인 도민참여 플랫폼인 ‘경남1번가’ 구축 1억원을 편성해 도민 참여 공간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비영리민간단체 보조금은 전년보다 2배 증액한 4억원을 편성해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와 안정적인 재원 운용을 위해 남북교류협력기금 전출금 20억원을 편성했다.
경남도가 제출한 2019년도 예산(안)은 제359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11월6일부터 12월14일) 기간 중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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