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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관계자 "中 환율 조작 없어"…내주 지정 앞두고 므누신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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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므누신, 아직 환율조작국 지정 근거 못 찾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이 조만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미 재무부 내에서 이와는 반대되는 주장이 나와 다음 주 재무부의 반기 통화정책보고서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주목된다.

중국 위안화 [사진= 로이터 뉴스핌]

11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 미 재무부 한 관계자가 중국이 위안화 환율을 조작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의 환율조작 지정을 말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므누신 장관이 이 관계자의 조언을 받아들인다면 미국과 중국 간 환율 전쟁이 고조되는 상황을 피하고 신흥시장 불안도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다음 주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는 아직까지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소식통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 석상에서나 사석에서 므누신 장관에게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도록 압박하고 있지만, 므누신 장관은 아직 지정에 나설 근거를 찾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중국의 대미 무역 흑자 규모가 상당한 규모인 만큼 다음 주 공개될 재무부의 반기 통화정책보고서에서 중국이 계속해서 환율조작 감시 대상국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당 보고서 초안에는 중국이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노력에 실패했다는 비판이 담길 예정이며, 함께 미국의 경쟁 우위를 위협하는 일부 국가들도 언급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블룸버그와 진행한 별도의 인터뷰에서 므누신 장관은 통화정책보고서 내용 언급은 자제한 채 “위안화 하락에 우려하고 있다”면서 “위안화가 경쟁적 통화가치 절하 수단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확실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통신은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경우 므누신 장관이 중국과 직접 대화를 해야 하며, 국제통화기금(IMF)을 통해 문제 시정을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됐던 것은 지난 1994년이 마지막이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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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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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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