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국감] 과방위 국감 '가짜뉴스·역차별' 이슈로 여야 격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일 과방위 국정감사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려
'가짜뉴스 근절대책' 놓고 여야 격돌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가 가짜뉴스와 글로벌 IT 기업 역차별 이슈를 놓고 공방을 벌인 채 오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의 불출석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5G 상용화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재차 강조했다.

과방위 국정감사 현장 [사진=성상우 기자]

과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10일 경기도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오전 질의가 시작되자 마자 정부의 가짜뉴스 근절 대책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은 "기업이 일자리 만드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대통령이 말하면 기사가 된다. 일자리를 정부가 만들고 북한을 적이락 말할 수 없기 때문에 (가짜뉴스가 양산된다)"라며 "국무총리가 지난 2일 가짜뉴스 대책 만들라고 주문한 것은 범부처 범위로 국가 권력 총 동원해서 비판세력에 재갈을 물리겠다고 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이어진 "가짜뉴스 판별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던데 사실인가"라는 박 의원 질의에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최근 몇일 사이 대책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간 역할을 논의했고, 그 과정에서 나온 얘기"라고 답변했다.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 역시 "헌법에 표현의 자유가 명시돼있다. 가짜뉴스를 막겠다고 하는 것은 내로남불이다. 미국에서 유통되는 뉴스의 절반 가량이 가짜뉴스"라고 보탰다.

이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가짜뉴스를 근절하는 것이 자유한국당을 방어하려는 것이 아니다"면서 "명백하게 조작된 허위정보를 걸러내는 것은 여야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사회의 갈등 비용을 유발하는 것. 사회 건강성을 위해 사실에 근거한 뉴스가 보장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구글, 애플 등 글로벌 IT 기업의 과세 문제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은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들은 세금을 줄이는데 능통한 기업들이다. 이들에게 디지털세, 부가세등 세금을 매기지 못하는 것은 정부 책임"이라며 "현행 과세체계로는 구글만 국내 시장에서 날아다닐 수 있다. 이들 글로벌 기업은 네이버가 내는 700억원 규모 망 이용료보다 많이 내야하는 것이 공정한 시장원리"라고 지적했다.

이에 유영민 장관은 "그 문제에 공감하고 고민 중"이라면서 "구글의 경우 추정되는 국내 매출은 3~5조원인데, 현재로선 실태파악을 강제적으로 못하는 한계가 있다. 기재부와 금융위, 공정위, 과기정통부, 방통위 등이 보조를 맞춰 방안을 찾고 있다'고 답했다.

유영민 장관이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성상우 기자]

이날 불출석 의사를 전달한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에 대한 비난도 이어졌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경기도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과방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첫날 국정감사에 불출석하지 않은 것은 국회를 무시하는 태도"라며 "기업 총수 증인의 특별한 이유없는 국감 불출석에 대해선 관련 법 적용을 엄격히 할 것을 과방위원장께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 역시 "핵심 증인이 국감에 불출석할 경우 검찰에 고발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인데, 작년 김범수 카카오 의장 등의 불출석에 대해 검찰에 고발한 건은 아직도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국감에 불출석한 증인에 대해 검찰의 법적 조치가 더 강화돼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해진 GIO는 지난해 과방위 종합감사에 처음 출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 GIO는 "포털의 뉴스 편집 및 댓글 조작 등 사태에 대해 네이버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뉴스 편집 알고리즘을 공개하고 공정성을 확보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문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 동행을 이유로 10일 국감에 불출석 의사를 통보한 이 GIO는 오는 26일 열리는 과방위 종합감사에 출석할 예정이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