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대형쇼핑몰 내 핵심공간에 대형서점이 잇달아 들어서고 있다. 문화 휴식공간을 조성해 집객 효과와 분수 효과를 누리겠다는 복안인데 성공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올해 3월 서울 금천구 가산동 마리오아울렛 3관 6층에 문을 연 마리오아울렛 영풍문고는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마리오아울렛 영풍문고는 전체 영업 공간의 절반 이상을 휴게 공간으로 조성했다. 상업시설인 서점에서 영업 공간의 50%를 휴게 공간으로 구성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고객 편의에 중점을 맞추면서 이곳을 찾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 마리오아울렛 영풍문고에 따르면 고객의 재방문율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쇼핑몰에서 핵심 소비층인 3040대 여성 고객과 직장인 고객이 서점을 찾는 빈도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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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고객들이 마리오아울렛 영풍문고에서 독서를 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마리오아울렛] |
내부 인테리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마리오아울렛 영풍문고 권영의 점장은 “마리오아울렛 영풍문고의 인테리어는 다른 수많은 지점 중에 최신 트렌드를 잘 반영한 지점으로 손꼽히는 지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마리오아울렛 영풍문고는 내부 구조를 중앙 원형 보이드를 중심으로 개방형 순환 동선으로 설계했다. 이를 통해 중앙에서 책을 읽는 고객들은 탁 트인 개방감을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과감하고 특색있는 ‘아트리움’ 공간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매장 전체를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원목 인테리어로 꾸몄다.
권영의 점장은 “마리오아울렛 영풍문고가 앞으로도 고객이 머물며 즐기고 싶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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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오아울렛 영풍문고[사진=마리오아울렛] |
j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