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美 국방부 "中 미군 물자 공급으로 국가 안보 위험성 증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계 인쇄회로기판 90% 아시아 생산…이중 절반이 중국산"
전쟁시 '킬스위치' 우려도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군에 필수적인 물자 공급에 있어 중국이 "중대하고 증가하는 위험성"을 나타낸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가 주도한 새로운 보고서를 입수해 보도했다.

미 국방부 청사 건물 [사진= 로이터 뉴스핌]

국방부는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미국의 핵심 산업의 취약점을 보완하고자 해당 보고서 작성을 주도했다. 150페이지에 달하는 이 보고서는 미군에 필수적인 재료와 구성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00개의 취약점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해당 보고서는 5일 공식 발행될 예정이다.

내용에는 미국이 군사적 응용에 중요한 희귀 지구 광물 공급의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나라로 중국이 선정됐다. 또한, 특정 종류의 전자 제품 및 미국 군수품에 쓰이는 화학 제품의 공급에 있어 중국의 국제적인 위치에도 주목했다.

보고서에는 "이 보고서의 중요한 발견은 중국이 전략적이고 미국의 국가 안보에 중요한 것으로 여겨지는 물질과 기술의 공급에 있어 중요하고 증가하는 위험을 나타낸다는 것"이라고 썼다.

국방부 관리들은 중국의 군사 및 경제적 영향력 확대로 인해 국가 안보의 위험이 크다고 보고, 중국의 물자 공급을 중단하거나 수출하는 기술을 억제해 미군에 영향이 없게 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또, 세계 인쇄회로기판 90%가 현재 아시아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어 미국 방위에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국방부는 "향상된 보드 제조의 해외 이전으로 인해 (국방부는) 자사 제품의 제조 검증에 대한 가시성을 잃을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민감한 미국의 시스템을 끌 수 있는 "킬스위치(kill switch)"가 인쇄회로기판 트랜지스터(transistor)에 내장될 수 있다고 오랫동안 우려해 왔다. 킬 스위치란 분실한 정보기기 내의 정보를 원격으로 삭제하거나 그 기기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기술이다. 중국 정부가 전쟁시 킬스위치를 작동해 미국의 정보기기를 통제할 수 있다는 우려다. 이 보고서는 "트로이목마 바이러스가 미국 방어 시스템에 침투할 위험"도 언급했다.

ZTE(중싱통신) 스마트폰 내부 [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국 정보당국도 올해 중국이 미국인들을 감시하기 위해 중국산 휴대전화와 네트워크 장비를 사용할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화웨이, ZTE 등 중국 통신장비 업체들의 시장 진출을 막으려 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 

보고서는 인위적으로 낮은 가격에 수출 보조금을 지급하고 미국 기술을 훔치는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미국 산업을 약화시키려는 중국의 불공정하고 불법적인 노력이 종종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 미국의 유일한 핵심 소재 생산업체가 저렴한 중국 소재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미국의 중국과의 관계는 치열한 무역전쟁과 사이버 첩보 활동, 남중국해 자유의 항해 등으로 이미 나빠질 대로 나빠졌다. 통신은 보고서가 중국과의 무역 갈등에 기름을 붓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자국 물자 우선 구매정책 '바이아메리칸(Buy American)'에 힘을 실어 준다고 진단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이날 워싱턴 허드슨 연구소에서 한 연설에서 중국이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정책에 보복하기 위해 공화당의 지지를 약화시키려 선거에 간섭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유엔총회에서 했던 연설과 맥락이 일치한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2018년 선거에 개입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중국 관리들은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보고서에는 필수 분야에 대한 직접 투자 확대 등 미국 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일련의 권고사항이 포함됐다. 구체적인 계획 목록은 발표되지 않은 극비 첨부파일에 담겼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사 수, 전영현 부회장과 만찬..."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 수 AMD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7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직접 찾아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양사의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만남의 핵심 의제로 꼽힌 AMD와 삼성의 '파트너십'에 대해 수 회장이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피지컬 AI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 "파트너십에 대해 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수 회장은 이날 오후 4시44분께 검은색 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도착했고, 오후 8시경까지 전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만찬을 즐겼다. 이날 밤 늦게 출국을 앞두고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수 회장은 사옥에 들어서기 직전 삼성과 논의할 핵심 의제를 '파트너십'이라고 짧게 밝혔다.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수 회장은 "파트너십 얘기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만나느냐'는 질문에는 "Too much information(너무 많은 정보가 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과 조상연 삼성전자 DSA법인장(부사장)이 수 회장을 사옥 1층에서 영접했다. 수 회장은 이날 서초사옥에서 전 부회장과 약 7개월 만에 재회했다. 둘은 지난 3월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 위한 만났다. 생산라인도 둘러보며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아우르는 협력 가능성을 살펴보기도 했다. 만찬이 끝난 뒤 수 회장은 "삼성은 우리에게 훌륭한 파트너이고 전략적으로 좋은 논의를 나누고 있다"며 "오늘 대화 역시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HBM 넘어 파운드리·피지컬AI까지 협력 넓히나 삼성전자와 AMD의 협력이 메모리를 넘어 파운드리로 확대될지가 이번 회동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수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MD 게이머 데이'에서 "삼성은 여러 영역에서 좋은 파트너"라며 "파운드리를 비롯한 여러 영역에서 삼성과 계속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MD가 AI 가속기 공급을 빠르게 늘리는 가운데 향후 삼성전자의 첨단 공정을 활용한 생산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열어둔 셈이다. 양사는 이미 HBM과 DDR5 등 차세대 AI 메모리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에는 삼성전자가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 '인스팅트 MI455X'에 6세대 HBM인 HBM4를 공급하고, 랙 단위 AI 서버 플랫폼 '헬리오스'와 차세대 서버용 CPU에 쓰이는 고성능 DDR5에서도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AI 가속기 시장이 커질수록 AMD로서는 안정적인 HBM 공급망 확보가 중요하고, 삼성전자 역시 차세대 HBM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관계가 맞닿아 있다. 수 회장은 삼성과의 관계를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강조했다. 그는 "삼성은 AMD의 가장 전략적인 파트너 중 하나이며 HBM, DDR5 등 메모리와 여러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1~3년 파트너십이 아니라 3~5년 이상의 중장기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하려면 파트너사와 가깝게 일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파운드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수 회장은 만찬 이후 '파운드리 분야에 대한 논의에 진전이 있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반적으로 매우 폭넓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답했다. 피지컬 AI 분야 협력 가능성도 제기된다. AMD가 최근 페이페이 리 스탠퍼드대 교수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월드랩스를 82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피지컬 AI 특화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수 회장은 삼성전자와 피지컬 AI 협력에 대해서 "앞으로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7 21:41
사진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1심 무기징역에 불복해 '항소'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성범죄를 목적으로 귀가하던 여고생을 납치하려다 살해한 장윤기(23)가 1심 무기징역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윤기는 이날 광주지법 형사13부(이정호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재판 과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나 항소 기한 마지막 날인 이날 판결에 불복했다. 광주에서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장윤기(24)가 5월 7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나오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장윤기에게 사형을 구형했던 공소청도 지난 2일 항소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장윤기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다. 강간살인죄의 법정형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다. 장윤기는 지난 5월 5일 오전 0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거리에서 귀가 중이던 이채원(당시 16세·고교 2학년) 양을 차량으로 납치해 성폭행하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고교 2학년 남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는다. 이 밖에도 범행 이틀 전 아르바이트 동료 여성을 스토킹하고 성폭행한 혐의,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청소년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 등이 적용됐다. sykim@newspim.com 2026-10-07 20: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