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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기밀문서불법유출'로 신창현 의원 검찰 고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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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국토위 간사 "김현미 국토부 장관도 장관직 사퇴하라"
"다음주 긴급 현안질의 하려 했으나 민주당 반대로 성사 안돼"
김성태 "남북정상회담에 동행 안하겠다"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이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기밀문서불법유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7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박덕흠 국토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는 "지난 5일 신창현 민주당 의원은 국가적 기밀 사항인 수도권 택지개발 계획을 언론에 유포했다"면서 "더 가관은 이를 휴대폰으로 몰래 찍어와 외부로 유출했다. 아직 확정되지도 않았고 공개되어서는 안되는 정보를 신 의원이 유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심각한 것은 이번에 불법 유출한 문서에는 신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의왕시와 과천시가 개발지역으로 포함되어 있었다"면서 "이 지역 부동산 업자들과의 유착관계가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신창현 의원은 지난 5일 오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신규택지로 언급되는 경기도 8개 지역 자료를 제출받아 공개했다. 구체적인 지역과 부지 크기, 택지 조성으로 인해 예상되는 가구 수까지 나오면서 부동산 시장 혼란을 부추겼다는 논란이 일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9.07 kilroy023@newspim.com

박 의원은 이어 "민주당은 꼬리자르기를 하듯 신 의원을 국토위에서 사임시키겠다고 하는데, 이번 사안은 신 의원이 사임한다고 끝날 일이 아니다"라면서 "한국당은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신 의원을 국가기밀자료불법유출사건으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빠른 시일 내에 수사에 나서고, 관련자들은 법적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또 검찰 수사와 별도로 김현미 국토부 장관도 진상 파악이라는 명분으로 직원들에만 책임을 미루지 말고 장관직을 사퇴하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다음주 국토위 긴급 현안질의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논의하려 했으나 민주당의 반대로 의사일정이 합의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이런 문제가 생기면 가장 먼저 나서던게 민주당인데 무슨 이유로 의사일정에 합의하지 않느냐"면서 "한국당은 앞으로 기밀문서 불법유출 사건을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를 통해 낱낱이 밝힐 것이며 그것으로도 진상규명이 안되면 국정조사까지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9월 18일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에 간다. 가는 길에 국회 교섭단체 대표들도 함께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하지만 한국당은 북한의 핵 폐기를 포함한 비핵화의 실질적인 진전이 없는 상태에서 국회가 곁가지로 대통령 남북 정상회담을 수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공식적으로 남북 정상회담에 국회의원이 수행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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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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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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