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김진표 "금융실명제 등 경제개혁 주도 경험..민생 살리겠다"

기사입력 : 2018년08월20일 08:55

최종수정 : 2018년08월20일 08:55

"경제 구조를 재벌중심에서 중소벤처중심으로 바꿀 것"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고용쇼크와 관련해, 관료로서 과거 경제개혁 경험을 거론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요일 저녁 청년들과 마주앉아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라며 "청년들의 고민을 들을 때마다 경제를 살려야함을 절실히 느낍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 구조를 재벌중심에서 중소벤처중심으로 바꿔 새로운 혁신성장의 동력을 일으켜야 경제가 살아납니다."라며 "청년들에게 행복한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우리 경제를 꼭 살려내겠습니다."라며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8.08.19 yooksa@newspim.com

 또 "금융실명제·부동산실명제·재벌개혁·금융개혁을 주도하고 주 5일제근무를 안착시킨 개혁의 경험을 가진 저 김진표만이 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오늘 청년들에게 약속했습니다."라며 "당대표가 되면 당대표 직속 2030청년대책 TF팀을 만들어 최저임금, 대학등록금, 청년일자리, 주거문제 등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직 구성에 있어 청년비율을 15% 확대하고 국회의원 청년후보자 추천도 확대하겠습니다."라며 "당대표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신설하고 청년 정치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청년이 희망입니다."라며 "청년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열정을 꽃피우게 하는 당대표가 되겠습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