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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의무화⑤] 정예 영업조직으로 재편...신뢰도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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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설계사 감소로 불완전판매 줄어드는 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의 고용보험 의무화가 시작되면 보험사의 채용(리쿠르팅)과 영업 방식도 변화할 전망이다. 고용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설계사 위촉시 심사요건을 강화하고, 영업조직도 고능률 설계사 위주의 정예조직으로 정비한다는 얘기다.

보험업계에선 고용보험 의무화가 철새설계사 감소→불완전판매 감소→보험 민원 감소→보험산업 신뢰도 제고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 고용보험 의무화의 긍정적인 면이다.

10일 고용노동부 및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특고의 고용보험이 의무화, 특고 중 약 70%를 차지하는 보험설계사도 고용보험 대상자가 된다. 이 과정에서 저소득 설계사는 일부 감소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저소득 설계사의 감소는 결국 보험산업의 신뢰도와 생산성을 높이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보험설계사는 약 40만명. 보험업계가 2016년 업무보고서 기준으로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설계사의 월평균 소득은 생명보험 317만원, 손해보험 242만원이다. 하지만 상위 약 20%만 소득 500만원을 초과하는 소득을 기록할 뿐 하위 30%는 100만원도 되지 않는다.

국회입법조사처 '보험설계사의 4대 보험 적용 쟁점 및 향후과제'에서 발췌

설계사 소득은 보험판매건수·액수에 따라 달라진다. 즉 고액상품을 다건 판매할수록 소득도 증가하는 것. 이에 소득이 낮은 설계사 중 일부는 생활비 마련 등을 위해 무리하게 상품을 계약, 불완전판매로 이어지기도 한다. 불완전판매는 민원증가 원인이 되며, 보험산업의 신뢰도를 낮춘다.

반면 소득이 높은 설계사는 무리하게 상품을 권할 필요가 없다. 이미 고객이 충분하며, 이들 고객이 신규 고객을 소개하는 선순환이 일어나기 때문. 따라서 완전판매를 가늠하는 지표인 25개월차 유지율이 100%에 가까우며, 민원발생률도 매우 낮다.

특고의 고용보험 의무화가 전면 시행, 보험사는 소득 100만원 이하의 설계사를 해촉할 가능성이 있다. 신규로 발생할 고용보험료는 물론 임대료 등 설계사 조직을 운영하기 위한 고정비를 감안하면 이들을 감축하는 게 경영에 이롭기 때문.

하지만 설계사가 급감하는 혼란기가 지나고 나면 오히려 보험산업의 신뢰도가 급속히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무리하게 상품을 권하는 설계사가 급감하기 수 있어서다.

보험업계 고위 관계자는 “실적 최상위 설계사는 25차월 유지율이 100%에 가까울 정도로 완전판매해 민원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며 “불완전판매의 대부분은 저소득 그룹에서 발생하며, 이는 민원으로 이어지고 보험산업 신뢰도를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영업조직 규모로 경쟁하는 문화이기 때문에 소득 낮은 설계사도 해촉할 수 없는 분위기”라며 “만약 고용보험 의무화가 설계사조직을 소수정예로 재구축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된다면 보험산업의 신뢰도는 급속도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0I0870948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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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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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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