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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통신] 文 지지율 6주 연속 하락세 멈췄다…폭염대책 등에 반등

기사입력 : 2018년08월06일 10:31

최종수정 : 2018년08월06일 17:05

전기요금 부담완화 대책·기무사 재편 지시에 상승, 63.2%
하락세 원인 자영업 직군서 상승, PK·충청, 보수·중도서 올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실시해 6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1%포인트 오른 63.2%를 기록했다. 부정적인 평가는 2.9%포인트 내려간 30.4%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27일 59.8%%를 기록한 후 30일 58.8%로 내려갔다. 하지만 '양승태 대법원 재판거래 사법농단' 문건 추가 공개와 남북장성급 회담, 이낙연 총리의 전기요금 완화 검토 등이 발표됐던 31일 61.5%로 반등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휴가 중인 지난 1일 대전 인근 군 주요시설을 시찰했다. [사진=청와대]

이 총리의 폭염 안전대책 긴급 지시, 김동연 부총리의 소상공인 추가 세제혜택 검토 보도가 나간 1일에는 63.6%로 상승했다. 2일에는 63.1%로 내려갔다가 문 대통령이 국군기무사령부에 대한 근본적 재편을 지시한 3일 65.0%로 올랐다.

문 대통령은 경기·인천과 호남에서 지지율이 떨어졌지만, 최저임금 인상 논란으로 지난주까지 하락세가 지속됐던 자영업 직군(▲7.9%포인트, 49.0%→56.9%)에서 큰 폭으로 반등했다. 부산·울산·경남(PK)과 충청권, 서울, 대구·경북(TK), 50대와 40대, 20대,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올랐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한 것으로 응답률은 4.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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