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청와대통신] 남북 정상, 올 가을 인니·러시아·미국서 회동 이뤄질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文대통령 휴가 이후 빠듯한 외교일정...'비핵화' 외교전 속도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동방경제포럼·유엔총회까지 이어져
각국, 남북 정상 동시 초청...수락시 해외서 3차 남북정상회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주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업무에 복귀한 뒤 빠듯한 외교일정을 소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상당수 일정이 취소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문 대통령은 오는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조코위 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한국과 북한 양국에 대통령 특사를 보내 양국 정상을 초청한 바 있다.

아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세안게임 참석차 방문하는 것이어서, 공식 정상회담이 아닌 비공개 회동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남북 정상이 아세안게임에 나란히 참석하게 되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가 아닌 제3국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셈이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에서 남북은 개막식에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할 예정이다. 남북 정상이 입장식에 함께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한반도 화합의 상징적 의미가 크다. 아시안게임에선 여자농구·카누드래곤보트·조정 등 3개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위원장이 지난 4월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판문점 선언문'에 사인, 교환한 뒤 서로 손을 잡고 웃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지난 6월 러시아 방문 때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공식 요청했다.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9월에는 미국 뉴욕에서 유엔총회도 예정돼있다. 일각에선 유엔총회를 계기로 남·북·미·중 4자 종전선언이 성사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유엔총회 이후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합의한 가을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악수하는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동방경제포럼 일정은 취소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남북 정상을 모두 초청한 상황에서 이를 수락하면 외국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커지는데, 최근 북미 간 비핵화 실무회담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성과를 내기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여권 관계자는 "김정은 위원장이 인니에 가지 않을 경우 문 대통령도 아시안게임에 굳이 참석할 동기가 떨어진다"고 말했다.

북한은 최근 6.25 전쟁 당시 미군 전사자 유해를 송환하고 동창리 미사일시험발사장을 해체하기 시작하는 등 북미정상회담 합의 사항의 일부를 이행하면서 종전선언을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비핵화에 실질적인 조치가 선행되지 않는 한 종전선언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오히려 미국 입장에선 대북 제재의 고삐를 바짝 당기는 형국이다. 북한이 요구하는 종전선언에 대해 최대한 시일을 미루는 한편 대북제재 해제에 대해선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은 폼페이오 장관이 이례적으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하는 등 대북 제재의 예외조치를 요구하는 한국정부를 다잡고 있다.

한 대북 전문가는 "북미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인 상황에서 남북 정상이 만나서 합의할 수 있는 '디테일'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최근 북한은 관영매체를 통해 한국 정부의 대북제재 유지 입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종전선언에 대해서도 북측에 유리한 역할을 해줄 것을 은연 중에 요청하고 있다.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남북 간 손을 맞잡을 수 있는 카드가 현실적으로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정부는 연내 종전선언을 목표로 주변국과 협의 중이다. 그러나 북미 간 비핵화 계획표와 북한의 핵 프로그램 신고 등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종전선언 역시 제동이 걸릴 수 밖에 없다.

문 대통령의 가을 외교일정이 빡빡하게 잡혀 있지만, 북미 협상의 진척에 따라 속도가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