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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방향성 탐색하며 완만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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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31일(현지시간) 완만한 오름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유럽 증시의 방향성을 탐색하는 가운데 BP 등 석유 회사들과 일부 대형은행들의 실적에 주목했다.

파리 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날보다 0.69포인트(0.18%) 상승한 391.61에 마쳤고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47.91포인트(0.62%) 오른 7748.76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7.30포인트(0.06%) 상승한 1만2805.50으로 집계됐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20.08포인트(0.37%) 오른 5511.30에 마감했다.

이날도 시장은 기업 실적에 의해 움직였다. 스위스계 은행 크레디스위스는 2분기 이익이 2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힌 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독일의 루프트한자는 실적 호조로 여행 관련 주식 상승세를 이끌었다. 프랑스 미디어 기업 비벤디는 실적 발표와 UMG 뮤직 부문 매각 검토 소식으로 상승 흐름을 보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계 투자은행 바클레이스는 보고서에서 현재까지 유럽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은 안정적이며 유럽 주식이 연말로 가면서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바클레이스는 “유럽은 여전히 자립이 부족하며 혼란스러운 정치에 사로잡혀 있고 이것은 글로벌 순환 주기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운명으로 이어진다”면서 “유럽이 디커플링(탈동조화) 될 것으로 보이지 않지만, 이것은 구조개혁을 느리게 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이어 “우리는 긍정적인 부분이 부정적인 것들을 웃돈다고 보며 주식을 비중 확대하고 있다”면서도 “리스크는 주로 하방으로 치우쳐져 있어 포트폴리오에 균형 있는 위험 배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영국 석유회사 BP는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며 상승했다.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2.1% 성장에 그쳐 시장 전망치 2.2%를 밑돌았다. 1분기와 비교하면 0.3% 성장에 머물렀다.

7월 유로존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1% 상승해 유럽중앙은행(ECB)의 목표치 2.0%를 넘어섰다. 6월 실업률은 8.3%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3% 내린 1.1703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0.3bp(1bp=0.01%포인트) 하락한 0.446%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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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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