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최저임금 인상에..음식점·카페 소상공인 "폐업 고민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9년도 최저임금, 올해보다 10.9% 오른 8350원
음식점·카페 소상공인, 인건비 부담으로 시름 깊어져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16일 오전 11시 서울 도봉구의 한 고기집. 점심 장사를 준비하던 채영희(58)씨는 "앞으로 어떻게 가게를 운영해야 할지 막막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채 씨는 "이미 올해부터 인건비 문제로 5명이었던 종업원을 줄이고 가족 3명이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며 "바쁠 때는 그때그때 식당파출부를 쓰고 있는데 이마저도 어려워졌다"고 호소했다.

노원구에서 장어집을 운영하는 이갑순(55)씨도 "경기불황으로 장사도 안 되는데 임대료에 인건비까지 치솟으니 도무지 방법이 없다"며 "가게를 폐업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0.9%오른 8350원으로 결정되면서 음식점, 카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들은 이미 부담스러운 수준의 인건비가 내년에 더 오르게 될 경우 폐업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전국편의점점주협회 관계자들이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기자실에서 팻말을 들고 최저임금 동결 및 업종별 차등화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카페의 사정도 마찬가지이다. 카페 역시 아침부터 밤까지 운영해야 하는 업종 특성상 종업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중소 프랜차이즈 카페의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는 고아라 씨(26)는 "4명이던 종업원을 최근 2명으로 줄였다"면서 "나도 월급을 받는 입장에서 당장 월급이 오른다고 좋아할 게 아니라 직장이 없어질 걱정을 하고 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얼마 전 종업원 1명을 뽑기 위해 공고를 올렸는데 하루에 30명 가까운 지원자가 몰려 깜짝 놀랐다"면서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은데 막상 채용할 수 있는 여력이 없는 실정"이라며 쓴웃음을 지어보였다.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점주인 곽동욱(37)씨도 "얼마 전 매장을 확대해 인력을 충원해야 하는데 사용자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라며 "그렇다고 종업원을 채용안할 수는 없으니 이들이 열심히 일해주고 그만큼 매출도 성장하길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기흥 경기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최저임금이 올라야 하는 것은 맞지만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면서 "정부가 임대료 인하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시행해야 영세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