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일본

속보

더보기

日 취준비용도 지역격차?…도쿄 7만엔 VS 지방 15만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통·숙박비 많이 쓰는 지방거주 학생들 "돈아끼려 야간버스"
일본 졸예자 취준비용 지난해 대비 1만엔 오른 10만6647엔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일본이라지만 취업을 준비하는 졸업예정자들의 비용부담은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은 도심에서 생활하는 학생의 2배 가까운 비용을 감당해야 했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2019년 봄 대학원·학부 졸업예정자가 3월~6월동안 취업준비에 사용하는 평균 비용은 10만6647엔이었다. 이 중 지방에 사는 학생은 평균 15만엔을 지불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문은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교통비와 숙박비에 지출 비중이 컸다"고 전했다. 

일본 취업설명회 현장 모습. [사진=일본 총무성]

◆ 도쿄 7만엔 VS 지방 15만엔…취준생엔 무거운 교통·숙박비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취업정보회사 마이나비가 이날 학생조사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조사는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실시됐으며, 2019년 졸업예정자인 대학교 4학년생과 대학원 2학년 2114명으로부터 유효한 답변을 얻었다. 

이중 "입사할 기업이 정해져 취업활동이 끝났다"는 응답은 전체 45.4%으로, 이들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취업활동에 사용한 평균 비용은 10만6647엔이었다. 이는 지난해 조사와 비교했을 때 5% 가량 증가한 수치다.

취업준비 비용에선 지역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를 중심으로 하는 간토(関東)지방의 평균 비용은 7만엔으로 평균 10만엔을 밑돌았지만 그 외 지역은 평균을 상회했다. 

일본 제2도시 오사카(大阪)를 중심으로 하는 간사이(関西)지방은 약 11만엔으로 평균을 살짝 웃돌았다. 다른 지방은 평균 15만엔이었다. 신문은 "지방학생의 경우 교통과 숙박비 비중이 컸다"고 분석했다. 

미야자키(宮崎) 공립대학 4학년인 여학생은 취재에서 "교통비만 따져보면 총 30만엔정도 들었다"며 "도쿄와 미야자키를 왕복하는 항공권은 아무리 빨리 예매해도 3만엔이라, 도쿄에 갔을 때는 보통 친구 집에서 숙박을 해결했다"고 말했다. 

지방학생들은 비용이 큰 신칸센(新幹線)이나 항공요금을 절약하기 위해 야간버스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았다. 

◆ 점점 빨라지는 채용시즌…게이단렌 말빨 안먹히나?

기간 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비용을 사용한 달은 3월(4만5919엔)으로 지난해 비해 1만엔 가까이 증가했다.

마이나비 HR리서치부의 이시다 쓰토무(石田力)는 "채용일정이 점점 빨라지면서 일부 기업에선 3월에 기업설명회만이 아니라 면접까지 열리는 경우도 있었다"며 "3월에 취업활동이 집중됐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본 기업들은 게이단렌(経団連·한국 전경련) 방침에 따라 회사 설명회는 3월, 채용 면접은 6월부터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일부 기업이 입사설명회(3월) 전에 '직장 체험'이라는 명목으로 인턴을 실시하거나 채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일부 외국계 기업이나 게이단렌에 가입되지 않은 기업들이 독자적으로 채용시기를 앞당겨서 결정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신문은 "채용단계의 조기화를 감안해 3월 이전에 사용한 취업활동 비용을 감안하면 금액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남녀 간 격차도 존재했다. 남학생의 경우 평균 지출 비용은 11만엔 이상이었지만, 여학생은 9만엔 후반으로 나타났다. 이시다씨에 따르면 "남학생은 수트 등에 비용이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취업활동을 위한 비용을 어디서 구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선 "아르바이트·급료"가 40.2%를 차지했다. 지난해 설문보다 5.4%포인트 증가했다.

"보호자로부터 정기적으로 받는다"는 답변은 19.2%, "보호자로부터 취업활동비로 받은 돈"은 19.1%로 지난해와 거의 비슷했다.

이시다씨는 "보호자로부터 정기적으로 받는 돈만으로는 취업활동에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학생이 늘어난 것으로 본다"고 풀이했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