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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이모작 시대, 50대 일자리 만들었죠" 조영탁 휴넷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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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행복해야 기업도 잘 됩니다"
5년에 한 번씩, 한 달간 유급휴가 가는 회사, 들어보셨나요?

[서울=뉴스핌] 오찬미 기자 = "에듀테크 교육혁명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직원이 행복하면 기업이 행복해지고, 기업이 행복하면 사회가 행복해집니다."

인생 이모작 시대, 최근 50대가 새 출발할 수 있는 '신규 시니어 일자리'를 발굴해 낸 조영탁 휴넷 대표의 경영 신조는 남달랐다. 그는 인터뷰 내내 '사람' 중심의 경영을 강조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

◆ "기업 목표는 이윤 극대화? No!"  

조영탁 휴넷 대표는 '5점짜리 인생을 살던 사람이 휴넷을 만나 100점짜리 인생을 꿈꾸게 하자'는 목표를 갖고 지난 1999년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을 창업했다.

처음부터 경영에는 자신이 있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대기업에서 구매, 회계, 영업, 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실전 경험을 쌓았다. 경영전략 석사 학위와 공인회계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기업경영이 녹록지만은 않았다. "시행착오가 이어지면서 연말마다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다"는 게 조 대표의 전언이다. 

변화가 필요해 경영을 처음부터 새롭게 공부해 보기로 했다. 세계적으로 이름난 경영자들과 초일류기업의 경영방식을 닥치는 대로 복기했다. 1년쯤 지나 방법이 보이기 시작했다.

'기업의 목표는 이윤 극대화에 있다'는 전제부터가 문제였다고 인식하게 됐다. 눈앞의 이익에 집중해 그 뒤에 있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는 게 성찰의 결과였다.

그떄부터 조 대표의 '행복경영' 모델이 시작됐다. 행복경영은 이윤이 아닌 고객, 직원, 주주 등 기업을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 중에서도 직원의 행복과 성장이 최우선이다.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을 비롯한 주변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어서다. 

 

◆ 5년 근무하면 1개월 유급휴가 

현재 조 대표는 직원들에게 5년에 한 번씩 한 달간의 유급휴가를 주고 있다. 직원들이 생각하는 행복과 조 대표 스스로가 생각하는 행복 모델의 접점을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다.

조 대표는 "지금까지 네 차례 유급휴가를 다녀 온 직원도 있다"며 "행복의 특성은 사람마다 다른 데 저도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이 같이 만족감 높은 행복경영 제도를 정착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210만명의 직장인들에게도 매일 아침 '행복한 경영이야기'를 담은 이메일을 발송하면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 석학과 CEO들의 명언을 모아 전달한다. 중소기업 CEO들을 위한 무료 최고 경영자 과정 '행복한 경영대학'을 열기도 했다. 그렇게 기업에 직접 행복경영 모델을 전파하고 있다.

법조인들이 법률을 공부하듯, 직장인은 경영학을 배워야 한다는 게 그의 철학이다. 기업에 필요한 기업교육을 비롯해 국내 최초의 온라인 MBA 과정 '휴넷MBA', CEO와 리더드를 위한 데일리 지식 영상 서비스 '휴넷CEO', 공인중개사 자격증 과정인 '휴넷PASS'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12년부터 중국사업을 시작해 지금은 현대자동차그룹, LG생활건강, 글로벌화장품 기업 아벤느 등 대기업들의 중국 현지 직원 교육도 담당하고 있다. 2017년 비영리 사단법인 '행복한 경영'을 설립해 행복경영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방법을 고심중이다.

 

◆ 50대 전문가 노하우ㆍ지식 활용 비즈니스 개시

최근 그는 새 도전을 했다. 인재를 직접 양성하는 데서 더 나아가 50대 전문가들이 중소기업 교육에 참여해 활로개척에 도움을 주도록 연결하는 인재 매칭 플랫폼을 열었다.

중소기업들은 적은 비용으로 우수 전문가들에게 경영전략, 신사업, 영업, 마케팅, 재무 분야에서 프로젝트별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대기업 팀장 이상, 중소기업 임원 이상의 전문가들은 개인이 원하는 시간에 겸업으로, 혹은 퇴직 후 새 일자리로써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조영탁 대표는 "이제 100세까지 사는 시대가 됐는데 기성 일자리에서는 나이 제한이 50대부터 있어서 이 같은 사업 모델을 개발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탁 대표는... 

現 휴넷 대표이사. 한국이러닝기업연합회 회장. 한겨레 사외이사. 다산연구소 감사 

前 금호쉘 화학, 금호그룹 회장부속실 미래기획단(1988년 금호그룹 입사)

서울대 경영학 학사(1989), 서울대 경영대학원 석사(1995), 공인회계사 자격 취득(1996)

 

oh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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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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