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급한 불'끈 아시아나...여름휴가철에 '노밀 재발'우려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시아나 "조속한 정상화 노력...시점은 불명확"
이달 중순부터 휴가철...기내식 대란 재연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지난 1일 시작된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이 주말을 지나며 안정화 수순에 접어들었다. 더 이상 기내식 공급 차질로 인한 항공편 지연과 노밀(No Meal) 사태는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식사 대신 바우처를 증정해 기내 면세품 판매가 급등하는 상황도 사라졌다. 

다만 일부 노선에선 여전히 대체식이 지급되고 있어 기내식 대란이 터지기 전과 같은 '완전한' 서비스가 제공되기까진 좀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또한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 여객수요가 급증해 또 다시 기내식 공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4일 오후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사에서 열린 '기내식 대란' 관련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07.04 leehs@newspim.com

9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현재 국제선 노선 기내식 서비스는 완전 정상화는 아니지만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기내식 부족으로 인한 항공편 무더기 지연과 노밀 사태가 지난 5일부로 일정 부분 해결돼 최소한 승객들이 기내에서 배고픔을 견뎌야 하는 상황은 사라졌다.

이는 전날(4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부터는 기내식 없이 가는 비행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약속이 지켜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날부터 아시아나항공은 기내식 공급 안정화에 우선순위를 두고 물량 조달에 힘써왔다.

하지만 여전히 정상적인 식사가 이뤄지진 않고 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비교적 준비 과정이 간단한 간편식을 제공하는 구간을 기존보다 확대한 상태다. 간편식이란 종이상자에 브리또와 빵, 푸딩, 에너지바, 음료 등이 들어가 있는 형태로, 그동안은 중국이나 일본 등 단거리 노선 중에서도 일부 구간에만 해당 식사가 제공돼왔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간편식은 이번 기내식 사태 때문에 새로 개발된 메뉴가 아니라 기존에도 제일 단거리 구간에서 제공돼왔던 메뉴"라면서 "다만 한시적으로 다른 단거리 구간에도 적용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장거리 노선의 경우 일단 기내식 제공에는 무리가 없다. 승객들은 기존과 같이 준비된 두 가지 메뉴 중 하나를 선택해 식사를 할 수 있다. 다만 비즈니스석의 경우 원래 메뉴 구성품들이 코스 형태로 순차 제공됐으나 현재는 트레이에 세팅돼 한꺼번에 나가고 있다. 정상화에 가까워지고 있으나 아직까진 기존 서비스와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도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진 못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당초 2~3일 내 정상화라고 했는데 예상보다 시간이 길어져 시점을 명확하게 말하긴 어렵다"며 "하루 빨리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지금보다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되면 항공여객이 대폭 늘어나 기내식 공급에 다시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는 9월까지 기내식을 납품하는 샤프도앤코는 아시아나의 일일 필요량인 3만식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는 있다. 다만 이번에 아시아나와 계약을 체결하기 전까진 일일 평균 3000식 가량을 제조해 오던 소규모 업체인 만큼, 물량 확대에 따른 대응 노하우 등이 부족하다는 게 대체적인 평이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매년 여름 성수기에 접어들면 여객수요가 늘어 기내식 물량도 확 늘어나는 게 일반적"이라면서 "아시아나가 급한 불을 끄더라도 또 다시 기내식 대란을 겪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고 말했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