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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청문회 제대로 진행될지 답답…원구성 타결 시급"

기사입력 : 2018년07월03일 10:31

최종수정 : 2018년07월03일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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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후보자들 청문 절차 빨리 마무리 해야"
오늘부터 민생평화상황실 가동

[서울=뉴스핌] 오채윤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경찰청장·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 일정 등을 언급하며 조속한 국회 정상화를 야권에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한 달 넘게 입법부 공백 사태를 방치한 국회가 사법부 공백 사태까지 초래해선 안 된다"며 "원 구성 협상이 지지부진해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답답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그는 김선수·이동원·노정희 신임 대법관 후보에 대해 "세 후보자 모두 사회 정의, 사회적 약자 배려, 도덕성 등 대법관으로서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사법 개혁의 적임자로 평가 받는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만간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되면 국회는 관련 법에 따라 20일 이내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며 "특히 대법관 후보자에 대해선 국회의장이 인사청문특위 위원을 선임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인준동의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 그래야 기존 대법관 임기 만료일인 8월2일 이전에 임명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7.03 kilroy023@newspim.com

홍 원내대표는 "국회가 휴업이지만 민주당은 국민을 위해서 일해야 한다는 임무를 방기할 수 없어 오늘부터 민생평화상황실을 가동해 한반도 평화를 뒷받침하고 민생 경제현장을 챙길 것"이라며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남북경제협력팀 등 4개의 현장점검팀과 평화외교팀으로 나눠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무역갈등과 관련해선 "미국 정부가 수입산 자동차 부품에 관세폭탄 부과 움직임을 보이자 EU와 중국이 맞불 관세로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부는 민간기업과 힘을 모아 국내 자동차 산업이 관세폭탄 대상이 되지 않게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미국 GM 등 현지 자동차 회사 민간협회와 공동대응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며 "특정 국가에 치중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중장기 전략도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아울러 "문재인 정부는 아세안 국가와 협력을 강화해 2020년까지 상호교역 규모를 연간 2000억달러로 늘린다는 신남방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문 대통령이 오는 8일 인도와 싱가폴을 방문할 예정인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신남방정책에 탄력이 붙길 바란다"고 했다. 

cha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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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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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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