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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톡스] 투매에 '연중 최저치'…"주말 증시조정 마무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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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연중 최저치...코스피는 14개월 전으로
6일 미국의 중국 관세 발효 앞두고 투자심리 악화
“펀더멘탈 아닌 국외 변수로 불확실성 확대” 분석
향후 전망에 대해 “다음 주부터 반등 시도” 우세

[서울=뉴스핌] 김민수 김양섭 최주은 김승현 김민경 기자 = 2일 하반기 첫 거래를 시작한 한국증시가 해외 악재 및 아시아증시 조정 여파로 폭락, 연중 최저치까지 추락했다. 일각에선 미중 무역분쟁이 전면전으로 확전될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하는 사황. 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다소 부침을 겪더라도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조정장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놨다.

7월2일자 코스피 일일 동향 [자료=키움증권 HTS]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59포인트(2.35%) 빠진 2271.54로 마감했다. 장 마감 기준 코스피가 23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작년 5월19일 이후 14개월 만이다.

코스닥 역시 28.40포인트(3.47%) 내린 789.82에 거래를 종료해 올 들어 처음으로 800선 아래로 떨어졌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4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선 1155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선물시장에서 2588억원, 코스닥에서 392억원을 순매도하며 투매 대열에 동참했다. 반면 개인은 코스피에서 2429억원, 선물시장과 코스닥에서 각각 1765억원, 897억원을 순매수하며 대조를 이뤘다.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이날 급락세에 대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지난 주말에도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금융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CIO)는 “당초 예상과 달리 실제로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부과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 반영된 결과”라며 “수출 기반 산업 구조인 만큼 한국증시가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진단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미국 백악관은 34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중국도 같은 규모로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관세를 천명하면서 미·중 간 무역전쟁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여의도 증권가 / 이형석 기자 leehs@

당초 시장에서는 양국이 적절한 시점에 타협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오는 6일 미국 정부의 중국 관세 발효를 3일 앞두고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한 모습이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중국과 미국의 무역 갈등이 예상보다 부정적인 방향성을 띠면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미국 정부가 강하게 나오는 가운데 중국도 보복관세를 표명하면서 사태 악화를 우려하는 분위기가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달러 가치와 중국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증시가 전반적으로 빠지는 것이 그 증거”라고 꼬집었다.

다만 향후 방향성에 대해선 이번 주를 기점으로 투자심리가 회복 국면으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까지 내려왔고, 국내 기업들의 펀더멘탈에도 이상이 없는 만큼 낙폭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송재경 흥국증권 리서치센터장은 “PBR이 1배 수준까지 내려와 추가적으로 밀린다고 보긴 어려운 상황”이라며  “분쟁이 변곡점을 지나 봉합 국면으로 간다면 연초 고점 대비 많이 빠진 업종부터 리바운드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승민 삼성증권 투자전략팀 이사도 “무역분쟁은 트럼프의 ‘거래’일 뿐 큰 어려움을 없을 것으로 본다”며 “다만 급락장인 점을 감안해 부채부담이 적고 영업에서 지속적으로 현금이 창출되는 기업, 실적 개선이 이뤄지는 기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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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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