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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축제의 계절'…뮤지컬·국악·무용·아동극 다양하게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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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축제에서 국제로, 올해 12회 맞은 '딤프'
무용, 연극, 영상, 미술 등 문화 콘텐츠 융복합 '파다프'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컬래버레이션 '여우락'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여름은 축제의 계절이다. 뜨거운 더위를 피하기 위해, 지겨운 일상을 탈출하기 위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는 휴가를 보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 여러 종류의 축제 중에서도 다양하고 색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는 공연 축제를 소개한다.

◆ 뮤지컬 팬들이라면 대구로…'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벌써 12회를 맞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딤프')은 뮤지컬 팬이라면 누구나 손꼽는 최고의 뮤지컬 축제다. 지난 2006년 시작해 한국 뮤지컬 저변 확대와 창작 뮤지컬 활성화, 차세대 뮤지컬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노력으로 국내를 넘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외 유수의 작품뿐만 아니라 해외 초청작, 창작 뮤지컬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제12회 딤프 개막작 체코 '메피스토' [사진=딤프 사무국]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은 "축제를 준비하면서 항상 대중성 있는 작품과 예술성 있는 작품을 놓고 고민한다. 뮤지컬이라는 것이 두 마리 토끼를 잡기가 굉장히 힘들지만 올해는 자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딤프의 홍보대사를 맡은 뮤지컬 배우 최정원은 "국내외 예술작품이 모여 대구에서 개최되는 일종의 '문화올림픽'이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올해는 체코, 영국, 프랑스, 러시아, 대만, 중국, 카자흐스탄 등 8개국의 뮤지컬과 특별 공연 '투란도트' '외솔' '열두개의 달' 3작품, 창작지원사업 선정작 '따뜻하게 부드럽게 달콤하게' '블루레인' '미싱' '엘리펀트 박스' 총 4개작이 공연된다. 이외에도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한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제12회 딤프'는 지난 22일 개막해 오는 7월9일까지 대구 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열린다.

◆ 무용과 연극의 만남…'2018 PADAF'

'2018 PADAF'(Play And Dance Art Festival, 이하 '파다프')는 다양한 장르가 믹스된 융복합 축제다. 2011년 무용과 연극으로 시작해 영상, 음악, 영화, 미술, 사진 등 풍성환 문화 콘텐츠 융복합을 실험, 색다른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Difference? Harmony by Convergence!(장르 간의 충돌, 그 하모니의 미학)’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2018 파다프' 기자간담회 [사진=파다프]

오디션과 워크숍을 통해 선정된 신진예술가 15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유상통프로젝트 '청소반장 유상통2-분리수거 대방출' △채명성 '해와 바람' △배우는 사람들 '살고 있는가' △김선주 '여우와 두루미Ⅱ' △창작집단 꼴 'MANUAL(사용설명서)' △김문경, 박주영, 변혜림 '씨:름' △한상곤 '이중으로 거듭되어 나타나는 고통-관계' △유경진 'MANNERISM' △송은혜(그룹앙떼) '멀티센스 Multi-Senses' △라명숙 '니러셔다 Go!' △신이안 '보이지 않는 고릴라' △김정은, 유란, 윤승진 '밤 끝으로의 여행' △박예진 '사이 △박세련 '포 휴먼' △빅픽처 'Vega'다.

임형택 예술감독은 "매번 지원하는 젊은 창작인들의 열정, 아이디어, 상상력은 끊임없이 나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예술의 범위, 층위를 넓히는 상상력이 만발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올해는 기술적으로 한층 진보하고, 내용적으로도 한층 성숙해졌다는 자체 평가다. '2018 파다프'는 지난 26일 개막했다. 오는 30일까지 대학로 상명아트홀갤러리에서 공연된다.

◆ 한국 전통 음악의 색다른 매력…'여우락(樂) 페스티벌'

'여우樂(락) 페스티벌'(이하 '여우락')은 한국 전통 음악과 다양한 장르의 컬래버레이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여기 우리 음악(樂)이 있다'의 줄임말로, 지난 2010년 시작해 올해 9회를 맞이했다. 올해 '여우락'의 캐치 프레이즈는 '우리 음악의 완벽한 삼박자'다. 여기에 '신(信)·신(新)·신명(神明)나다' 3개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17일간 11개의 공연이 펼쳐진다.

유희스카 [사진=국립극장]

대명창 안숙선은 물론, 굿 앙상블 장단 DNA 등 전통 명인과 연주자들이 만난 공연, 차세대 작곡가 김택수를 비롯해 젠슈, 사이먼 바커, 차승민, 잠비나이, 이아람, 두번째달과 송소희, 하림과 블루카멜 앙상블,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와 연희컴퍼니 유희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은 전통 음악의 매력과 감동은 물론, 현대적인 신명까지 더한다.

원일 예술감독은 "'여우락'에 초대된다는 의미는 예술가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고, 음악적 정체성을 고민하게 되는 페스티벌"이라며 "'여우락'에서만 볼 수 있는 기존과 다른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여우락 페스티벌'은 오는 7월6일부터 22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과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해마다 특정 국가를 선정해 그 나라의 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여주는 국내 최고의 아동청소년 공연예술축제다. 올해는 한국-캐나다 수교 55주년을 기념해 '캐나다 주간'으로 꾸며지며 덴마크, 이탈리아, 스페인 등 해외 초청작과 국내 초청작을 포함한 총 8개국 13편의 우수 아동청소년 공연을 선보인다.

스페인 '큐브 이야기' [사진=아시테지 한국본부]

이번 축제에서는 멀티미디어와 퍼포먼스를 결합한, 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방식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작 캐나다 퀘벡 극단 다이나모의 아크로바틱무용극 '걸어서 하늘까지'부터 오브제극 '월드이미지'와 '업사이드 다운',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뚱땅뚱땅 루멘스', 인형극 '상자' 등 다양한 작품을 연령, 기호에 맞게 골라보면 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행사지원 및 국제예술교류 공적 기금으로 개최되는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오는 7월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이음센터 이음아트홀을 포함해 지자체 최초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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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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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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