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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의 대미 투자 제한조치 완화 시사" -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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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CFIUS에만 초점...추가 조치 검토는 '사실무근'
'무역갈등 완화' 주장한 므누신-커들로 승리 의미
피터 나바로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등 대중매파 설자리 잃을 듯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대미 투자 제한 조치를 다소 완화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2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중국의 미국 기술 부문 투자에 관련한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미국의 훌륭한 기술을 보호해야 하고 이는 CFIUS(대미외국인투자승인위원회)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다.

백악관에서 연설하는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CFIUS에 더해 두 개의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WSJ의 이전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중국의 제조업 진흥책인 ‘메이드인차이나 2025’ 추진을 막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가 CFIUS 이외에 추가적인 투자 제한 조치들을 오랫동안 검토했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29일 백악관 성명에서는 (중국 투자 제한) 정책이 “산업 부문에서 중요한 기술을” 얻으려는 “중국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언급도 있었다.

지난 일요일에도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과 소식통들이 투자 제한 조치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을 아직 받은 상태는 아니지만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러한 중국 제한 조치 수위가 다소 낮아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WSJ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결정이 신규 정책이 발표되는 오는 30일까지 유효할 경우 이는 중국에 대한 위협 수위가 대폭 완화되는 것이며, 오는 7월 6일 중국산 제품에 대한 첫 관세 부과에 앞서 중국에 유화적 제스처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정부 관계자들은 신규 정책이 이르면 27일 중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에스와르 프라사드 미국 코넬대 교수 겸 브루킹스 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은 “무역 및 투자 제한 접근에 있어 일종의 합리성이 되돌아오고 있다는 신호”라면서 “다만 그렇다고 중국에 대한 강경 스탠스가 후퇴한다는 신호라고 무조건 볼 수도 없다”고 말했다.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언급했듯이 중국 투자 제한 조치를 CFIUS에만 주로 의존하게 된다면 이는 대중 무역 긴장 완화를 주장해 온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동시에 피터 나바로 국가무역위원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로 이뤄진 대중 매파의 설자리는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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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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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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