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현대차證, 中 ABCP 파킹 거래? "사실무근” 반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00억원대 中 ABCP 인수 과정서 불건전 영업행위 ‘파킹 거래’ 의혹 제기
“단순 중개자였을 뿐 투자 의사 없어” 반박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현대차투자증권이 최근 회사채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를 겪은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파킹 거래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 여의도 현대차투자증권 본사 전경.

현대차투자증권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개 매수한 500억원 중 420억원은 K-Bond 등 공식적인 채권 중개 플랫폼을 통해 약조된 내용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일각에서 파킹 거래라고 주장하는 250억원은 메신저 등을 통해 수요 협의 차원에서 실무자 간 사적으로 거론됐을뿐 자사의 채권 중개북에는 없는 금액이며 법적 유효성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일부 매체에선 현대차투자증권이 지난  8일 발행된 금정 제12차 ABCP 1646억원 가운데 600억원을 매수하면서 추가로 유안타증권(150억원)과 신영증권(100억원)이 받은 물량도 매입하기로 사전에 합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금융당국이 불건전 영업행위로 규정한 ‘파킹(Parking) 거래’라는 지적이다. 파킹 거래는 채권을 매수한 기관이 장부(book)에 곧바로 기록하지 않고 잠시 다른 중개인(증권사)에 맡긴 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결제하는 거래 방식을 말한다.

이에 대해 현대차투자증권 측은 채권 매도자와 매수자를 연결해주는 단순 중개자였을 뿐 해당 CP에 대한 투자 목적 자체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중국 공기업 지급보증 사채로 알려져 시장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단순 중개 목적으로 참여했다가 갑작스러운 디폴트를 맞아 생각치 못하게 보유하게 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차투자증권은 물량을 배정받은 당일 100억원을 처분했으며 K-본드를 통해 은행과 자산운용사 두 곳에 200억원, 220억원을 넘기기로 했다. K-본드는 채권 거래 시 실무자 간 공식 채널로 활용되는 플랫폼이다.

한편 지난달 8일 발행된 금정 제12차는 CERCG의 역외 자회사인 CERCG 캐피탈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ABCP 상품이다. 하지만 최근 CERCG의 또 다른 자회사 CERCG오버시즈캐피털이 발행한 3억5000만달러 규모의 달러 표시 채권이 부도를 맞으면서 손실 우려가 제기된 상태다.

이에 발행주관사인 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 해당 상품을 인수한 현대차투자증권과 BNK투자증권, KB증권, 유안타증권, 신영증권은 지난 4일 중국 CERCG 본사를 방문해 조기상환 및 담보 제공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CERCG 측은 이 달 말까지 자구계획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투자증권 관계자는 “문제가 된 500억원의 물량이 정상적으로 중개됐다면 약 1000만원의 중개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며 “현재는 채권단 협의를 통해 부실 ABCP에 대한 원금 회수 가능성을 높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