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부산국제모터쇼] 아우디폭스바겐, 한국 시장에 신차 23종 출시

기사입력 : 2018년06월06일 19:35

최종수정 : 2018년06월07일 06: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9년 2만대, 2020년 3만대…Q2, Q5 등 2년 간 23여종 출시
전시장 및 서비스 네트워크, 전기차 기반 시설 구축에 투자 강화

[부산=뉴스핌] 전민준 기자= 아우디폭스바겐그룹이 지난해 독일 프랑크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레벨 4 자율주행 전기 컨셉트카 '일레인'을 한국 부산모터쇼에서도 선보였다. 

또, 아우디폭스바겐그룹 최초의 전기자동차 ‘e트론’을 포함해 내년엔 13종, 내후년의 10종의 신차를 출시, 각각 2만대 및 3만대의 차량을 국내 시장에 판매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아우디코리아는 6일 오후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힐튼 부산 호텔에서 ‘아우디 비전 나잇’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아우디코리아는 차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하고, 일레인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5’와 소형SUV ‘Q2’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쉐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2018년을 국내 사업 정상화 및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해로 삼았다”며 “다양한 신차 출시와 AS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해 수입차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이날 자율주행 전기 컨셉트카인 일레인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자동차 시장 공략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일레인은 지난 201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한 차례 공개한 모델이다. 아우디코리아는 현재 국내 실도로에서 A8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 여기서 축적한 데이터를 독일 본사에 전달하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그룹은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일레인을 제작, 수 년 내 양산할 계획이다. 

일레인.[사진=아우디코리아]

 또,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3월에 출시한 중형 세단 ‘A6 35 TDI'와 하반기엔 준중형 세단 A4를 내놔 올해 연간 1만5000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19년엔 도심형 스포티 SUV Q2와 Q5, A6, A7, A8을 비롯해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모델인 e트론을 포함해 총 13종의 신차를 출시, 총 2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2020년엔 준대형SUV Q7, 준중형 SUV Q4, A4 부분변경 모델, 대형SUV Q8 등을 비롯해 10여종의 신차를 내놔 총 3만대까지 판매할 방침이다.

판매 및 AS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에 대한 계획도 제시했다.

아우디코리아는 현재 36개의 전시장과 37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배출가스 조작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2015년보다 각각 1개 및 7개 늘어난 것이다. 내년엔 2개의 전시장과 4개의 서비스센터를, 내후년엔 4개의 전시장과 4개의 서비스센터를 각각 추가해 총 42개의 전시장과 45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서비스 역량 강화를 통해 질적 성장에도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전기차 기반시설에도 투자해, 2021년까지 150여개의 전기차 충전소에 400여대의 고속 및 완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가장 시급한 요소인 전기차 공공 기반시설 구축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쉐드릭 사장은 이날 행사 마지막에서 “기술을 통한 진보에 대한 약속은 변함없다”며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고급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Q2.[사진=아우디코리아]

 

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무원 당직제' 76년만에 전면 개편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1949년 도입된 공무원 당직 제도가 76년만에 처음으로 전면 개편된다. 무인 전자경비장치 등 도입 여부에 따라 재택당직을 적극 도입하고, 인공지능(AI) 민원응대 시스템도 도입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AI 당직 민원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민원응대가 이번 개정안의 핵심이다. 이번 개정안은 크게 재택당직 확대, 상황실 중심 당직 전환, 통합당직 운영, 인공지능 민원응대 도입 및 소규모 기관 당직 감축 등 4가지 측면에서 추진된다. 지방자치단체 당직근무 유형 예시[제공=인사혁신처] 우선 무인 전자경비장치와 통신체계가 마련된 기관의 경우, 인사처나 행정안전부와의 사전 협의 절차 없이 자율적으로 재택당직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2~3시간이었던 사무실 대기시간은 1시간으로 단축된다. 외교부, 법무부 등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기관은 기존 당직실 대신 상황실에서 당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당직 부담이 큰 기관은 인력 보강이나 인원 조정이 가능하게 했다. 같은 청사나 인접 지역에 위치한 여러 기관은 협의를 통해 당직 운영을 '통합'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전청사 내 8개 기관이 각각 1명씩 당직을 서던 기존 방식 대신, 앞으로는 3명의 통합당직 근무자가 8개 기관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야간이나 휴일에 전화 민원이 빈번한 기관에는 AI 당직 민원 시스템이 도입된다. 민원은 국민신문고로 연계하고, 화재나 범죄는 119·112 신고로 연결된다. 긴급 사안은 당직자에게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외에도 24시간 상황실 운영 기관의 일반 당직이 폐지되면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처는 연간 약 169억~178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356만 근무시간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비효율적인 당직 제도는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가중하고 공직 활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실태조사와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만큼, 공무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1-24 12:00
사진
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