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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 한달만에 4DX 최고 흥행작 등극

기사입력 : 2018년06월01일 10:39

최종수정 : 2018년06월01일 10:39

4D로만 국내외 누적 관객 200만명 돌파…흥행수익 2800만달러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4DX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1일 CJ CGV 자회사 CJ 4DPLEX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전 세계 59개국에서 4DX로 개봉해 200만명 관객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흥행 수익은 2800만달러다.

[사진=월트디즈니스튜디오]

이는 개봉 한 달 만에 이뤄낸 놀라운 성과이자 기존의 4DX 최고 흥행작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015) 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개봉 10주 만에 180만 관객을 모았으며, 박스오피스 흥행 수익 2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대결을 그렸다. 슈퍼 히어로만 23명이 나오는 만큼 4DX프로듀서들은 슈퍼 히어로 각각의 캐릭터들이 가진 개성을 완벽하게 살리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들은 2015년 개봉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시작으로 올해 개봉한 ‘블랙 팬서’까지 수많은 마블 영화를 작업하며 히어로의 모션 데이터와 차별화된 특징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이를 통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더욱 정교하고 최적화된 4DX 효과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방패를 이용한 육탄 액션이 특기인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는 역동적인 모션효과에 백 티클러 효과를 더해 캐릭터 특징을 극대화했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하늘을 비행하며 전투를 벌이는 장면에서는 모션 체어의 강렬한 진동 효과로 마치 관객들이 날아오르는 듯한 체험감을 선사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능력을 사용할 때는 번쩍이는 플래시 효과로 몰입감을 높였고,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의 트레이드마크인 거미줄 공격 장면에서는 강렬한 에어샷 효과로 디테일을 더했다.

CJ 4DPLEX 최병환 대표는 “4DX의 명실상부 대표작이 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히어로들의 화려한 액션과 4DX가 구현하는 환경·모션 효과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전세계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며 “마블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매년 다양한 작품들로 관객들에게 엔터테이닝 요소가 가미된 영화 관람 문화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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