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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5월 11일(금)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18년05월11일 08:59

최종수정 : 2020년04월21일 12:25

북미정상회담, 내달 12일 싱가포르서 개최키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년...대북관계 '호평' 잇따라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북미정상회담의 개최지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밤 트위터를 통해 깜짝 발표를 했는데요. '아시아의 스위스'로 불리는 싱가포르가 판문점을 꺾고 최종 낙점됐네요. 아무리 배포가 큰 트럼프 대통령이라도 직접 북한 땅을 밟기는 꺼림칙했나봅니다.

아직은 핵미사일을 두고 서로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적국이니까요. 하지만 싱가포르 회담 이후 북미수교가 이뤄진다면 평양 트럼프타워, 북미군사동맹 등의 아이디어가 구체화할 수도 있다고 하니, 머지 않아 달라진 북미관계를 기대해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취임 1년을 맞았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의 여진이 컸던지, 최근 지지율 70~80%대를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1년을 보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룹니다.

일각에선 일자리문제 등에서 예상을 밑도는 성과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도 하는데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남북관계와 민생경제를 함께 지고 가야 하는 참으로 어려운 '회전의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서두르지도 말고, 멈추지도 말고 한반도 대전환의 발걸음을 한걸음씩 차분히 걸어가주었으면 합니다.   

북미정상회담의 장소 중 하나로 거론되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의 전경 [사진=홈페이지 캡쳐]

<주요 헤드라인 뉴스>

-北美 '6월12일 싱가포르 담판' 확정…'문재인 프로세스' 주목/머니투데이
북미 정상회담의 모든 준비가 끝났다.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미 정상회담이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북미정상회담, '아시아의 스위스' 싱가포르서 열리는 3가지 이유/뉴스핌
'아시아의 스위스'라 불리는 싱가포르가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G7회의 직후인 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직접 밝혔다.

-文 대통령, 오늘 靑서 '평양공연' 예술단과 오찬/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월초 평양공연을 펼쳤던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 예술단을 11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고 이들의 노고를 치하한다.

-트럼프·김정은, '비핵화-체제보장' 싱가포르 선언 내놓나/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만난다. 북미간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 이미 충분한 사전 조율이 이뤄진 만큼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역사적인 '싱가포르 선언'이 나올 지 주목된다.

-김정은 만나는 트럼프, 닉슨의 '핑퐁' 전설 재연할까/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만날 것이라고 밝히면서 사상 초유의 북미 정상회담이 한층 구체화됐다.

-국방부, 오늘 '국방개혁 2.0' 靑 보고…별 70~80명 감축될듯/뉴스1
국방부가 1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군 장군 감축과 복무기간 단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방개혁 2.0 계획안을 보고한다.

-민주당 차기 대표는 누구? 추미애·송영길·김두관·김진표·이해찬 등 '별들의 전쟁'/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벌써부터 당내 중진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한 모양새다. 자천타천으로 후보군에 오른 의원만 10여명에 달한다.

-국회 해법 내놓을까…민주당 오늘 새 원내대표 선출/mbc
국회 파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꽉 막힌 국회 상황을 풀고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해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與 경기도지사 경선 후폭풍…앙금남은 친문에 '원팀' 흔들?/노컷뉴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폭풍이 가시지 않는 분위기다. '비문'(非文) 이재명 전 성남시장과 '친문'(親文) 전해철 의원의 대결 이후 서로 화합하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영상] 문 대통령 "어느덧 1년…'국민이 세운 정부' 끝까지 잊지 않겠다"/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국민이 세운 정부라는 것을 끝까지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영상을 통해 전한 취임 1주년 인사말에서 "그동안 열심히 했습니다만 미흡한 부분도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승민의 노선투쟁이 '마이웨이'로 보이는 까닭은/중앙일보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외로운 노선 투쟁 중이다." 유 대표를 잘 아는 이들이 전하는 그의 근황이다. 무슨 뜻일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새누리당을 나와 바른정당을 창당할 때도, 국민의당과 통합해 바른미래당을 만들 때도 유 대표가 표방한 건 '개혁 보수'였다. 하지만 현재 그 가치가 퇴색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與 의원들 "드루킹 특검 반대" 문자 폭탄에 골머리/국민일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문자 폭탄'에 시달리고 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지난 7일 이른바 '드루킹 특검' 조건부 수용 의사를 밝히자 특검을 반대하는 지지자들이 무차별적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jh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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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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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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