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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개최지? 싱가포르·평양 놓고 美 언론·전문가 의견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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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2차 방북에서 회담 핵심 의제 논의 마친 듯
회담 시기는 5월 말, 6월 초..장소는 싱가포르 가능성 높아
일각선 '평양 카드' 여전 "트럼프, 이익된다면 적진 들어갈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한반도 문제의 전제조건을 바꿀 것으로 기대되는 북미정상회담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북미정상회담은 시기와 장소, 핵심 의제 등을 모두 정한 채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각료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5월 말이나 6월 초에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44일 만에 북한을 재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 북한 고위당국자와의 회담을 통해 북미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들에 대한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사진=로이터 뉴스핌]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이례적으로 신속히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소식을 알리며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동지는 미합중국 국무장관과 토의된 문제들에 대해 만족한 합의를 봤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존 볼튼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그동안 제기했던 대량살상무기(WMD) 등은 보도에서 빠져 이번 비공개 회담의 의제에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방북 비행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도 북한 비핵화 조건과 관련, 'PVID'(항구적이며 검증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대신 기존 입장인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요구조건을 한단계 낮춘 것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9일 북한을 방문,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접견했다.[사진=노동신문]

◆ 양무진 "트럼프 셈법 빠른 지도자, 평양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
    조진구 "판문점보다는 평양 개최가 효과 크다. 가능성 없다고 할 수 없어"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기대를 모았던 판문점은 장소에서 배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의 질문에 "그곳은 아닐 것"이라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회담 장소가 싱가포르가 될 가능성을 높이는 대목이다.

미국 CNN방송은 9일(현지시간) 정상회담 추진 계획을 잘 아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미정상회담을 싱가포르에서 개최하는 쪽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평양 가능성도 여전하다고 전망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평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셈법이 아주 빠른 기업가 출신 지도자로 이익이 된다면 적진이라도 뛰어들어가 의미있는 결과물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교수는 "싱가포르에 가서 무슨 효과가 배가되겠나"라고 반문하면서 "북한이 비핵화를 하지 않으면 압박하고 그래도 안 통하면 회담장을 일어서겠다는 것인데, 그것이 예상된다면 애초에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진구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조교수 역시 "폼페이오 장관이 '수십년 동안 우리는 적이었지만 이제 우리는 함께 분쟁을 해결하고 국제 사회에 대한 위협을 제거해 당신의 국가를 주민들이 모든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국가로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한 부분을 보면 평양 개최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가능성이 많지는 않지만 전혀 없다고 볼 수는 없다"며 "우선 싱가포르에서 하고 다음 단계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판단에 따라 워싱턴에 갈 수도 있고 평양으로 초청할 수도 있다. 판문점보다는 평양에서 개최하는 것이 효과가 크다"고 예측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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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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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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