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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낳지 못한 편의점'… GS리테일, 수익원 다변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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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GS리테일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매진하고 있다. 주력 사업부문이던 편의점이 각종 규제와 시장 포화로 인해 주춤하면서 수익원 다변화를 통해 성장 돌파구를 찾기 위함이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GS리테일의 편의점 사업부문인 GS25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9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7.3% 감소했다. 전체 매출의 75% 비중을 차지하는 편의점 사업이 부진하면서 GS리테일 영업이익도 17.2% 줄어들었다.

그간 기업의 호실적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던 GS25의 수익성이 급감한 것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상생안 비용이 주된 원인이다.

GS리테일은 지난해 가맹점 지원을 위해 5년간 9000억원 규모의 통 큰 상생안을 내놨다. 그 중 전기료 지원과 최저수입 보장규모 확대와 같은 직접지원 금액만 연간 750억원에 달하는 만큼, 1분기에만 판관비가 200억원 가량 늘어나면서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정부의 규제로 고성장도 어려워졌다. 지난 1분기에 순증 점포수는 206개로 작년 같은 기간(495개점)에 비해 반토막 났다. 신규 출점이 줄면서 지난해 14.9%였던 매출 신장률은 올해 7%로 급감했다.

◆ SSM수퍼마켓·H&B·온라인몰 등 비편의점 사업에 투자

고객이 랄라블라-GS25 픽업 서비스를 통해 편의점에서 상품을 수령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편의점 외형 확장을 통해 급성장을 일궈온 GS리테일은 위기감이 팽배하다. 이에 따라 기업형슈퍼마켓(SSM)과 H&B, 온라인몰 등 비편의점사업에 과감히 투자하며 수익 기반 다변화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특히 그간 적자 행진을 이어오며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GS수퍼마켓은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의미있는 성장세를 거뒀다.

2016년 161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던 GS수퍼마켓은 지난해 적자 규모를 30억원 가량 줄인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1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비수기인 1분기 실적이 4년 만에 턴어라운드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내실 강화에 집중하며 사업 효율성을 높여왔기 때문이다. GS수퍼마켓은 2016년 말 18개의 부실점포를 폐점하며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존점 리뉴얼 작업도 병행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감행했다.

점포 환경 개선과 경쟁업체와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신선식품 MD 강화가 이뤄지면서 올해 1분기 기존점 매출이 7% 신장하는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또한 오프라인 점포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온라인 사업도 성장 돌파구로 삼고 있다.

기존 온라인몰인 ‘GS아이수퍼’를 ‘GS프레시’로 변경하며 사업을 강화한 GS리테일은 새벽 배송과 숙성회 배송 등 이색 서비스를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GS프레시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자사 밀키트 배송 브랜드인 ‘심플리쿡’의 판매량이 2개월 만에 2만개를 돌파하는 등 새로운 수익 모델도 창출했다.

H&B스토어인 랄라블라의 경우도 리브랜딩에 따른 투자비용으로 적자폭이 늘고 있지만, 편의점의 성장성 훼손을 보완하기 위한 사업모델인 만큼, 출점속도를 조절하며 내실 있는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특히 랄라블라와 심플리쿡은 GS25 점포에서도 픽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 사업 부문간 시너지를 꾀했다. 전국 1만3000여개 편의점의 폭넓은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 물류자회사 'GS네트웍스' 설립, 효율화+신성장 동력

GS수퍼마켓<사진=GS리테일>

올해에는 물류전문 자회사 ‘GS네트웍스’를 설립하며 물류 사업 강화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각각 나뉘어 있던 물류사업부를 통합, 전문 자회사로 따로 분리해 효율성을 강화하고 물류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온라인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염두에 둔 포석으로, 장기적으로 GS리테일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온라인 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할 전망이다.

실제로 랄라블라와 GS프레시, GS네트웍스가 포함된 GS리테일의 기타 사업부문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39억원으로 전년 동기(86억원)에 비해 적자폭이 확대됐지만, 매출은 566억원에서 841억원으로 48.6% 급증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 규모를 꾸준히 늘려가는 모습이다.

여기에 호텔사업도 본 궤도에 오르면서 실적 회복세에 파란불이 켜질 전망이다. 특히 2016년 개장한 파르나스타워의 임대 완료로 약 100억원 가량의 임대수입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파르나스타워는 당초 상층부를 럭셔리호텔로 계획했지만 수익성 강화를 위해 최고급 오피스 빌딩으로 전환했다.

올해 1분기 호텔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230.2% 늘어난 14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다른 사업부문의 부진을 다소 만회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여파가 상당하고 정부 기조에 따라 향후 임금 인상이 지속될 수 있는 만큼 편의점사업 자체가 불확실성에 직면했다”며, “그간 편의점을 토대로 성장세를 이어가던 GS리테일은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비편의점사업에 더욱 힘을 실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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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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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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