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한·일·중 정상회담, 왜 시진핑 주석 아닌 리커창 총리가 참석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자회담엔 주석, 다자회담엔 총리 참석이 중국 관례
靑 "시 주석이 경제 관련 문제는 주로 총리에게 맡겨"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한일중 정상회의가 9일 오전 10시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그리고 리커창 중국 총리가 참석, 3국 간 실질 협력방안 및 동아시아 정세 등을 논의한다. 다만 정상회의임에도 중국에서 왜 시진핑 주석이 아닌 리 총리가 나오는지에 대해선 궁금증이 인다.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담에 앞서 리커창 중국 총리(왼쪽),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中 양자회담은 주석, 다자회담엔 총리 보내는게 관례...의전은 모두 국가 정상급

9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한일중 정상회의에 중국 측에서 시 주석이 아닌 리 총리가 참석한다.

엄밀히 말해 '정상회의'가 아닌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일중 3국은 '정상회의'라는 말에 이의를 달지 않고 있다. 중국은 양자회담에는 주석이, 다자회담에는 총리가 참석하는 게 관례라는 말도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일중 회의에 총리가 오는 건 중국의 관례"라며 "중국이 리 총리와의 회담 결과도 정상회담 결과로 인정한다"고 말했다.

실제 한일중 정상회의에 중국은 그간 주석이 아닌 총리를 보내왔다.

9일 일본 도쿄 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담에 참석한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일중 정상회의는 한국, 일본, 중국 3개국이 합의해 2008년부터 매년 연례적으로 개최하는 국가정상급 회의다.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경제 협력 및 관계 개선, 재난 대책 등을 논의한다.

개최지는 매년 회의 참가국이 돌아가면서 맡고 있는데 2008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1차 회의가 열린 이래 2015년 서울에서 6차회의까지 진행됐다. 2013년과 2014년에는 회의가 없었다.

1차회의부터 2012년 5차회의까지 중국에선 당시 원자바오 총리가 참석했다. 2015년 6차회의때는 리 총리가 나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어 "대체로 시 주석이 경제 관련 문제는 리 총리에게 미뤄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를 조금 넘긴 시각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방일...한일중 정상회의서 '판문점 선언' 지지 이끌어낼 듯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 24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일본으로 출발했다.

문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지난해 5월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며,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2011년 12월 이명박 전 대통령 방문 이후 6년 5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도쿄 영빈관에서 열리는 제7차 한일중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 리 총리와 함께 한일중 3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하고, 한반도 등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남북정상회담 결과물인 '판문점 선언'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특별성명 채택도 예정돼 있다.

다만 특별성명에는 '판문점 선언'에 대한 지지 내용만 담을 뿐, 비핵화의 구체적 방식을 담지는 않을 것이란 게 청와대의 일관된 입장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특별성명에는 '판문점 선언'에 대해 지지한다는 내용만을 담는다는 게 우리 입장"이라며 "이번 3국 특별성명은 우리가 요청한 것으로, '판문점 선언'을 지지해달라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