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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침대 오늘부터 리콜, 소비자 항의 빗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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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유선전화 모두 "통화중". 온라인 접수만 가능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대진침대가 8일 라돈이 검출된 자사 제품에 대해 리콜에 들어갔으나 소비자 문의가 빗발치는 등 파문이 가라앉지 않지 않고 있다. 

대진침대는 8일 홈페이지에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를 올리고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 분들에게 동급 메트리스토로 교환하겠다"고 공지했다. 대진침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3개 유선 전화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접수를 시작했다.   

그렇지만 파문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8일 현재 대진침대가 홈페이지에 공지한 3개 전화번호는 모두 "통화중"으로 나오고 있어 사실상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인터넷 상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누리꾼들의 항의성 글이 빗발치고 있다. 누리꾼들은 "리콜로 될 문제가 아니다. 같은 회사 제품을 어떻게 신뢰하나", "처벌과 보상, 기타제품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구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파문이 확산되자 관련 업계는 불똥이 튀지 않을까 조심하는 분위기다.  

시몬스침대 관계자는 "해당 물질은 시몬스 뿐 아니라 침대업계에서 전혀 쓰지 않는 원료"라며 "철저히 관리한다면 발생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에이스침대 관계자는 "홈페이지 고지사항은 불필요한 오해를 막기위한 기본적인 조치"라며 "애초에 제품에 관련 물질이 들어가지 않을 뿐더러, 대진침대·'음이온 파우더' 납품업체와도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한 침대업계 관계자는 이번 논란에 대해 "이번 사태는 대진침대가 부분 대리 생산(OEM) 방식을 차용하다보니 영세 제조업체가 제조한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대부분의 업체들은 공인된 기관에 품질을 의뢰하기 때문에 두번 발생하기에는 어려운 일"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내장재 같은 부분은 회사마다 대외비로 다루기 때문에 거래처가 모두 다르다"며 "문제의 업체가 다른 침대업체로 납품했을 확률도 적다"고 덧붙였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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