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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정서 담은 따뜻한 연극 '강아지똥' 내달 1일 개막…"세상에 쓸모없는 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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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극 '강아지똥' <사진=극단 모시는사람들>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극단 모시는사람들이 어린이극 '강아지똥'을 다시 한번 선보인다.

대한민국 대표 동화작가 권정생의 원작을 극단 모시는사람들 특유의 아름다운 한국적 정서를 살려 무대에 재현해낸 연극 '강아지똥'이 오는 5월 서울 남산골한옥마을 국악당에서 개막한다.

'강아지똥'은 2001년 초연 이후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공연돼 전세계 관객과 공연인들의 호평을 받았던 바 있다.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강아지똥을 보고 참새도, 흙덩이도, 닭엄마도 '강아지똥'은 쓸모없다'고 이야기하지만, 민들레 씨앗과 만난 강아지똥은 자신의 몸을 녹여 별빛처럼 아름다운 꽃으로 다시 태어난다.

연극 '강아지똥'은 권정생의 원작동화가 가진 소박하고 아름다운 정서를 무대 위에 오롯이 그려냈다. 원작동화의 삽화를 무대 위에 구현해 자칫 투박해 보일 수 있는 한국의 옛 풍경을 극단 모시는사람들의 배우들이 마임과 넌버벌퍼포먼스, 안무 등으로 풍부하게 표현했다.

최근 취약소외지역 순회 공연을 통해 섬마을 어린이들과 군부대, 교도소 공연 등 수많은 관객을 위로한 바 있다. 2017년에는 케냐 공연으로 다시 한번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는 대한민국 대표 연극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연극 '강아지똥'은 오는 5월 1일부터 12일까지 서울남산골한옥마을 국악당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인터파크와 티몬에서 가능하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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