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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4일 연속 하락 마감..ZTE 제재로 무역전쟁 우려 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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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홍콩 증시가 17일(현지시간) 4일 연속 하락장을 이어가며 마감했다. 중국의 대표적 통신장비업체인 ZTE(중흥통신)가 16일 미국과 영국 정부로부터 동시에 제재를 받자 무역전쟁 우려가 촉발된 탓에 기술주가 대거 매도세에 몰렸다.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3만62.75포인트로 0.8%,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는 1만1900.48포인트로 0.9% 각각 하락 마감했다.

미국 상무부는 ZTE가 북한과 이란에 대한 제재 조치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미국 기업들이 향후 7년 간 ZTE와 거래할 수 없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상무부는 앞서 이란 제재 위반을 이유로 이미 ZTE에 11억9000만 달러(한화 약 1조 2775억원)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영국 사이버보안 당국 관계자는 영국 이동통신사업자들에게 ZTE 장비 이용을 피하라고 경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에 부합한 덕분에 조용한 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시장에 ZTE 제재 발표가 소요를 일으켰다.

ZTE는 이날 홍콩과 선전 증시에서 주식 거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항셍지수 중 에너지지수는 0.2%, IT지수는 1.68%, 금융지수는 0.73%, 부동산지수는 0.83% 각각 하락 마감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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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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