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LG전자, 1Q도 가전 '성장' 지속…폰 적자도 '감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FN가이드, 컨센서스 '매출 15조2643억원·영업이익 8726억원' 전망
"스마트폰 사업 적자, 약 1000억원 감소 전망…연내 흑자 어려워"

[뉴스핌=양태훈 기자] LG전자의 가전 사업이 올해 1분기에도 성과를 이어갈 전망이다. H&A(생활가전) 및 HE(영상가전) 사업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동기 대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스마트폰 사업의 적자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적자폭은 전분기보다 1000억원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5일 증권정보업체 FN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올 1분기 실적 컨센서스(실적평균치)는 매출 15조2643억원·영업이익 8726억원으로 추산됐다. 

LG전자는 지난해 1분기 매출 14조6605억원·영업이익 9215억원, 지난해 4분기 매출 16조9636억원·영업이익은 3668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LG전자가 올 1분기 프리미엄 가전제품(올레드 TV, 트윈워시 세탁기 등)의 판매 비중 확대와 더불어 건조기·트롬 스타일러 등의 건강관리 기기의 판매 호조로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H&A 사업본부는 소형 가전의 성장세와 더불어 에어컨 판매가 크게 늘어 매출 4조9657억~5조1080억원·영업이익 5462억~603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HE 사업본부는 TV 출하량 증가와 함께 올레드(OLED) TV 물량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해 매출 4조6639억~4조7500억원·영업이익 4757억~5540억원이 예상된다. 지난 1월에만 국내 시장에서 올레드 TV 판매량은 월 1만4000대를 돌파하는 등 1년 만에 매출이 약 3배 가량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간 거래(B2B) 시장에서 LG전자의 가전제품 점유율이 개선되고, 특히 에어컨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TV 출하량도 증가, 특히 올레드 TV 물량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MC 사업본부 실적은 매출 2조3717억~2조7546억원·영업손실 1180억~1491억원이 전망된다. 전분기 영업손실 2132억원보다 적자폭이 1000억원 가량 줄었지만, 연내 흑자 달성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상반기 전략 프리미엄 폰인 'G7(가칭)'의 출시가 2분기에 예정돼 있지만, 기존 디스플레이보다 부품 단가가 상승하는 노치(M자형 화면) 디자인 적용에 따라 마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 <사진=LG전자>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LG전자 입장에서는 연속 적자의 고리를 끊고 수익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해 신모델에 새로운 기능·혁신을 추가하기 위해 무리하기 보다는 코스트(투입비용)를 최소화하면서 기본에 충실한 모델을 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지금까지 마케팅을 통해 큰 효과를 보지 못했던 만큼 G7도 과감한 마케팅 투자보다 불필요한 부분에서의 원가 절약 등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전략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월 열린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 'MWC 2018'에서 스마트폰 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략으로 '본질에 집중한 ABCD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사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오디오(A)와 배터리(B), 카메라(C), 디스플레이(D) 등 본질적인 부분에 집중해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 부사장은 이와 관련해 "한 해 정도 흑자로 바꾸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흑자를 낼 수 있도록 체질을 바꾸는 것"이라며 "본질적이 측면에 집중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