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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토크러시 켄 캠 "무역 전쟁 중 가능한 두 가지 투자 전략"

기사입력 : 2018년03월29일 13:55

최종수정 : 2018년03월29일 13:55

[뉴스핌=민지현 기자] 마켓토크러시의 최고경영자(CEO) 겸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켄 캠은 무역 전쟁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두 가지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29일(현지시간) 공개한 켄 캠 마켓토크러시 CEO의 기고문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방안 및 무역 전쟁으로 시장은 변동성을 겪고 있으며 그는 앞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기고문을 통해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이유와 시장 변동성에 맞서 투자자들이 취할 수 있는 두 가지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미지=바이두>

켄 캠은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근로자들의 표를 많이 얻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중간 선거까지 미국 노동자들의 이익을 우선시 한다는 것을 보여줘 그들의 표심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것이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와 무역 전쟁을 내세우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트럼프가 이전 미국 대통령들보다 무역 거래에 있어 더 나은 협상을 한다면 중간 선거 때 그의 지지도는 올라갈 것이며 대통령과 의회는 더 긴밀히 연결될 수 있다. 그러나 만약 그가 더 나은 무역 거래 협상에 실패한다면 중간 선거 후 남은 임기 동안 의회와 더욱 적대적인 관계를 형성할 것이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예측 가능하다면 시장의 변동성은 작을 것이지만 다른 나라와 무역 협상에 있어서 이점을 넘겨주게 된다. 더 나은 협상을 위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 미국 대통령들이 가지 않았던 길을 가고자 한다 - 무역전쟁이다. 트럼프가 무역 상대국들에 대해 미국의 위협적인 태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세계 지도자들이 믿는 정도가 미국에 더 나은 거래를 성사시키는 데 성공하는가에 있어 중요한 요인이다"고 주장했다.

결론적으로 그는 "많은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심할때 주식을 팔아 현금으로 갖고 있길 원한다. 그러나 변동성은 이득을 취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당신이 3년 투자를 생각한다면 지금이 넷플릭스, 페이스북, 엔비디아와 같은 확실한 주식을 저가 매수할 수 있는 좋은 시점이다. 일부 펀드매니저들을 시장 변동성을 활용하여 저가 매수 기회로 삼고있다. 그러나 만약 당신에게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3년도 되지 않는다면 앨록 뎁코타(Aalok Devkota)와 같은 방어적 주식에 투자해라"는 두가지 투자 전략을 제시하며 마무리했다.

 

[뉴스핌Newspim] 민지현 기자(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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