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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재산]문 대통령 재산, 18억 8000만원…靑 평균재산 14억 9000만원

기사입력 : 2018년03월29일 11:43

최종수정 : 2018년03월29일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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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난해 8월 보다 5700여만원 증가
장하성 정책실장 96억 294만원 신고…靑 참모진 중 1위

[뉴스핌=장동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재산은 18억 8000여만원이며, 청와대 참모진들의 평균 재산은 14억 9000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8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신고한 18억 2246만원에 비해 5700여만원이 늘어난 18억 8000여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김정숙 여사 소유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 매각과 급여 수입 증가에 따른 것이다.

문 대통령을 포함한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 53명의 평균 재산은 14억 9781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공개된 청와대 참모진 중 재산 1위는 장하성 정책실장으로 96억 29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다만 지난해 10월 임명된 주현 중소기업비서관이 제외돼 장 실장이 1위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1월 주 비서관은 135억 4049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차영환 경제정책비서관(78억 1745만)과 조국 민정수석(53억 2844만원), 김현철 경제보좌관(50억 9457억), 반장식 일자리수석(36억 2896만원),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24억 9769만원)이 뒤를 이었다.

이번 공개된 인사 중 가장 적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인사는 김혜애 기후환경비서관으로 878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최혁진 사회적경제비서관(1억 2435만원), 송인배 제1부속비서관(1억 3805만원), 김금옥 시민사회비서관(1억 6837만원)이 다음 순이었다.

또한 관보에 따르면 청와대 참모 중 상당수가 다주택자였다. 박종규 재정기획관,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 등이 자신과 가족 명의 또는 공동명의로 주택 2채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장동진 기자 (jangd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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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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