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이 시대 모든 청춘에게…이솜X안재홍 '소공녀'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배우 이솜(왼쪽부터), 전고운 감독, 배우 안재홍이 12일 오후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소공녀' 언론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윤청 기자 deepblue@

[뉴스핌=장주연 기자] 조금 특별한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한 청춘이 조금 특별한 방식으로 이 시대 청춘을 다독인다. “힘든 세상, 좋아하는 거 하나쯤 지키고 살아가자”고.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CGV에서는 영화 ‘소공녀’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는 메가폰을 잡은 전고운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솜, 안재홍이 참석,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소공녀’는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현대판 소공녀 미소의 도시 하루살이를 담은 청춘 판타지물이다.

이날 전고은 감독은 “삼십 대가 넘으니까 너무 살기 힘든 구조라는 생각에 고민이 많았다. 1억을 모으기도 힘든데 1억으로 집을 구할 수도 없는 현실을 재밌게 이야기하고 싶었다. 또 나이가 들수록 친구들이 사라지더라. 제가 느낀 그런 점들을 모아서 찍어보고 싶었다”고 연출 계기를 밝혔다.

이어 타이틀롤 미소를 상징하는 위스키, 담배, 흰머리에 대해 “다들 어딘가에 중독돼 있을 거다. 그중 조금 부정적 이미지, 성인이 할 수 있는 것, 역사가 깊은 것인 위스키와 담배를 선택했다. 나만 힘든 게 아니지 않으냐는 질문과 공감을 주고 싶었다. 또 백발 설정은 어디에도 끼지 못하는 이방인, 도드라지는 느낌을 주면서 엔딩에서 시각적으로 확실한 효과를 줄 수 있을 듯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이솜이 12일 오후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소공녀'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윤청 기자 deepblue@

미소는 이솜이 연기했다. 가사도우미 3년 차, 하루 수당 45000원으로 집세, 약값, 생활비를 쪼개가며 생활하는 캐릭터, 그리고 좋아하는 것들을 위해 집을 포기한 자발적 홈리스다.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솜블리’라 불리던 이솜은 미소를 통해 유니크한 매력을 뽐내며 N포 세대를 대변했다.

이솜은 “미소를 그 자체로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미소가 되게 현실적이지만, 현실에 잘 없는 캐릭터다. 그래서 중심을 잘 둬야 했다. 특히 친구들 찾아갈 때 조금이라도 민폐처럼 보이지 않길 원했다. 그래서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고민하면서 촬영했다”고 떠올렸다.

미소의 오랜 남자친구이자 가진 건 마음뿐인 웹툰 작가 지망생 한솔 역은 안재홍이 맡았다. 안재홍은 “한솔은 미소를 온 마음을 다해서 사랑한다. 그런 궁지에 몰린 애처로운 연인 역할을 너무 해보고 싶었다”며 “특히 초반부 추운 방에서 부둥켜안는 모습이 공감 됐다. 마치 방안이 세상 같고 그곳에 놓인 연인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솜 역시 “미소 캐릭터나 친구들을 보면 제 주변 사람들, 친구와 크게 다를 게 없다. 그래서 공감이 갔다”고 거들며 “다들 좋아하는 걸 잊고 포기하는 요즘에 좋아하는 걸 지키고 살았으면 한다. 많은 청년이 와서 봐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안재홍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소확행’이라는 말이 있더라. 자신만의 꿈도, 야망도, 믿음도 좋지만 어떤 자그마한 거라도 즐거움을 찾아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고은 감독은 “다들 지금보다 살기 좋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들었다. 많이 공감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공녀’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