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靑 '엑소더스', 참모 20여명 선거 출마…국정공백 현실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핵심부서 비서관·행정관 등 줄줄이 출사표
지방선거 사퇴시한 남아 출마자 늘 수도
이용섭 사퇴로 일자리위 기능도 '올 스톱'

[뉴스핌=정경환 기자]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역별로 출사표가 하나둘 쌓여가는 가운데, 문재인정부 공무원들의 이른바 '엑소더스(많은 이들이 동시에 떠남)' 조짐이 심상찮다. 수십여 명의 청와대 비서관 및 행정관 등이 사퇴하고 선거에 뛰어들면서 국정 공백 우려가 일고 있다.

27일 일자리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제5차 회의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일자리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아직 안건이 정리 되지 않았다"면서 "다음 달쯤에는 열릴 것으로 보는데, 아직까지는 정확한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일자리위는 지난해 5월 출범 후 6월 1차 회의를 시작으로 8월에 2차 회의, 10월에 3차 회의, 12월에 4차 회의를 열었다. 대개 2개월마다 한 번씩 개최, 일자리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런 상황이라면 이달 중 제5차 위원회가 열렸을 법한데, 이미 2월은 다 지나간 시점이다.

일자리위 관계자는 "어쩌다보니 그렇게 된 것"이라며 "꼭 두 달 만에 한 번씩 개최해야 하는 건 아니다"고 언급했다.

일자리위 5차 회의가 이처럼 늦어지는 데에는 이용섭 부위원장의 사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부위원장은 지난 7일 사직서를 내고, 13일에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일자리위는 대통령 직속 기구로서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고, 그 아래 장관급인 부위원장을 두고 있다. 실질적으로 업무를 진두지휘해야 할 부위원장 자리가 현재 비어 있는 것이다.

'일자리'가 문재인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임을 감안하면, 부위원장 공백으로 인한 일자리위 업무 차질은 뼈아프다.

일자리위 관계자는 "청와대 일자리수석실의 일자리기획비서관이 일자리위 내 일자리기획단장을 맡고 있기도 해서 수시로 청와대와 소통하고 있다"며 "실무적으로 운영에 큰 문제는 없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25일 청와대에서 청년 일자리 점검회의를 주재, "각 부처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의지를 갖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질책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근무를 접고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들도 많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람들만 20명 가량이다.

먼저, 충남지사에 도전하는 박수현 대변인을 비롯해 문대림 제도개선비서관(제주지사), 오중기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경북지사), 박영순 제도개선비서관실 선임행정관(대전시장)이 있다.

아울러 김병내 정무수석실 행정관이 광주 남구청장에, 이재수 농어업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강원 춘천시장에, 유행렬 자치분권비서관실 행정관은 충북 청주시장에, 강성권 정무수석실 행정관은 문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부산 사상구청장에 출마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 외에 백두현 자치분권비서관실 선임행정관(경남 고성군수), 서철모 제도개선비서관실 행정관(경기 화성시장), 채현일 정무수석실 행정관(서울 영등포구청장), 김기홍 총무비서관실 행정관(인천 남동구청장), 황태규 균형발전비서관(전북지역 기초단체장)도 이번 지방선거에 뛰어들 전망이다.

공직선거법상 국가공무원으로서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선거일 90일 전까지 그 직을 그만두어야 한다. 아직 사퇴 시한이 보름 이상 남은 상황에서 청와대 간판을 업고 당선의 꿈을 꾸는 이들은 더 생겨날 수 있다.

빈 자리가 느는 만큼 국정 공백 우려는 커지기 마련이다. 후임 인선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는 상황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 "(업무 공백 우려도, 후임 인선 계획도) 아직은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