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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최저임금 차등제는 저임금 지역·업종 낙인 찍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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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최저임금 차등적용' 촉구
"최저임금 1만원, 신축적으로 바라볼 것"

[뉴스핌=이지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최저임금 지역·업종별 차등제에 대해 사실상 반대의 뜻을 밝혔다.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면 저임금 지역과 업종으로 낙인찍히는 효과가 있다는 것.

6일 열린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이종구 자유한국당 의원은 "미국과 일본 뿐 아니라 사회주의 국가도 지역별로 최저임금을 차등적용하고 있다"면서 "물가나 경제 수준이 다르고 산업별로 환경이 다른 만큼 최저임금 차등적용이 원칙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을 비판하면서 지역별, 산업별로 다른 최저임금을 적용하는 '최저임금 차등적용'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지역별,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제 제안의 취지는 이해한다"면서도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어느 지역은 저임금 지역이다, 어느 업종은 저임금 업종이라고 낙인 찍힐 수가 있다"고 답했다.

이 총리는 그러면서 "지역별로 여유가 있는 곳은 최저임금보다 더 많이 주면 되지 않나 한다"며 "최저임금 인상이 시행된지 한달이 조금 넘었는데 연착륙될 수 있도록 도움 받아가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월 임시국회 1차 본회의에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재석 219인, 찬성 217인, 기권 2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일자리 안정기금에 대한 비판도 쏟아졌다.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은 "정부가 최저임금 해결사로 일자리 안정기금을 홍보하고 있지만 신청률이 저조하다"며 "현장에서는 사회보험료에 대한 부담을 많이 얘기하고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일자리 안정기금을 신청한 비율이 전체 모수의 8.7% 정도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신청률이 저조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봉급 보수를 받은 뒤 안정기금을 신청할 수 있고, 언제 신청하든 소급 적용이 되기 때문에 아직 신청을 안 한 분들이 많다"면서 "그외에도 고용보험 문제나 소득 노출을 꺼리는 문제도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걸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부총리는 "올해 상반기 중 최저임금 인상 효과와 일자리 안정기금 집행 현황을 지켜본 다음 국회 상임위에 보고하겠다"며 "일자리 안정기금이 최저임금의 해결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의 최저임금 정책이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의견도 있었다.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저임금 제도 도입 후 10% 이상 인상한 적이 여러번 있었다"면서 "그때 결과적으로 우리 경제에 큰 충격이 있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부총리는 "짧은 기간 일부 서비스업종에서 고용이 줄었지만 곧바로 회복돼 결과적으로 큰 충격이 있지는 않았다"면서 "우리 경제가 최저임금 인상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더욱이 일자리 안정자금도 병행하고 있기에 과거보다 빠른 시간 안에 안정세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 부총리는 "최저임금은 최저임금 위원회에서 결정할 사안이므로 정부 입장을 밝히는 것은 조심스럽다"면서 "특정 연도를 타겟팅해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리기보다는 올해 상황을 지켜보고 제반 사항을 검토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겠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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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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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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