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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꿈의 무대’ 평창 동계올림픽 위해, 최선 다해 연습했다”

기사입력 : 2018년02월03일 18:00

최종수정 : 2018년02월03일 18:00

차준환이 캐나다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 본격적인 메달 준비에 나선다. <사진= 뉴시스>

[뉴스핌=김용석 기자] 남자 피겨의 차준환(17·휘문고)이 캐나다 전지훈련을 마치고 2월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그는 지난 1월7일 열린 올림픽 최종 선발전서 252.65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기록, 이준형(단국대)을 제치고 막판 대역전, 평창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의 이규현 이후 16년만의 피겨 남자 부문 출전자이다.

차준환은 귀국 인터뷰에서 평창에서도 실수 없이 안정적인 무대를 꾸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상의한 끝에 지난 3차 선발전과 같은 프로그램 구성을 하기로 했다. 무리해서 구성의 난이도를 올리기보다는 안정된 구성에서 표현력 등 다른 요소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팀 최종 선발전에서 실수를 줄이기 위해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을 지난해 버전으로 교체하는 등 실수를 줄여, 티켓을 획득했다.

이어 차준환은 “최종 선발전이 끝나고 3주 정도 시간이 있었다. 최선을 다해서 연습했는데 마지막 날 오버페이스가 됐는지 몸살이 났다. 올림픽이라는 무대가 굉장히 큰 무대고 꿈의 무대였기 때문에 이번 시즌 통틀어서 가장 최선을 다해 연습했다. 목표는 클린이다"고 말했다.

차준환은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 연속 우승,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최초로 메달(3위)를 획득한 주인공이다. 쿼드러플 점프 훈련 중 발목과 고관절 부상 등이 겹쳐 잠시 고전했지만 극적으로 평창 무대에 올랐다.

그는 2월9일 단체전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12일 단체전 프리 스케이팅에 이어 16일과 17일에 개인전 남자 싱글 쇼트와 프리에 출전한다.

한편, 여자 피겨에는 최다빈(18·수리고)과 김하늘(16·평촌중3)이 출전한다. 김하늘은 144명의 한국 대표팀 선수중 최연소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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