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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가상화폐...‘100만명 눈물’ 바다이야기의 데자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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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등 강력 규제 예고
2004년 등장 바다이야기, '사행성 게임' 규제로 단명

[뉴스핌=김기락 기자] 법무부가 가상화폐 거래를 사실상의 범죄행위로 간주하고, 거래소 폐쇄 등 강력 규제 움직임을 보이면서 2000년대 100만명 이상의 피해자를 양산한 바다이야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1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거래소를 통한 가상화폐 거래 금지 법안을 준비 중에 있다”며 “거래소 폐지까지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다이야기는 지난 2004년 등장한 사행성게임으로, 일본의 파칭코 게임인 우미모노가타리 시리즈와 비슷하다. 우미모노가타리는 우리말로 바다이야기다. 일본 산요물산이 지난 1999년 판매를 시작했다.

당시 정부는 바다이야기의 중독성과 폐혜가 크다고 판단, 2005년부터 단속에 나섰다. 검찰은 바다이야기 사건을 수사해 40여명을 구속기소하고, 100여명을 불구속기소했다. 피의자들 중에는 조직폭력배를 비롯해 공무원, 국회의원 보좌관 등이 수두룩했다.

이후 2007년 서울중앙지법은 바다이야기 제작사인 에이원비즈 차용관 대표와 유통사 지코프라임 최준원 대표에게 사행행위 규제 위반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씩 선고했다. 국내에서 바다이야기로 인한 피해자는 약 100만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블룸버그]

가상화폐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합법과 불법 사이에서 위험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격 급등락이 지나치게 심하고, 가상화폐 폐인이 생겨나는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2009년 등장한 가상화폐의 개념은 비트코인과 매우 비슷하다. 지난해 40만~50만원인 비트코인 가격이 하반기 들어 10배 이상 상승, 지난해 말엔 무려 2000만원을 넘겼다. 수익성이 좋다는 소문에 너도나도 가상화폐 투자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법무부는 이날 거래소를 통한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 추가로 대책을 발표할 방침이다. 거래소 폐지까지 목표로 한 만큼, 정부 차원의 고강도 대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박 장관은 “새로운 금융 상품처럼 기대감을 낳게 하는 보도도 나오는데 그것은 전혀 정부의 시각하고는 맞지 않는다”면서 “가상화폐 거래가 대단히 위험하고 언제든지 걸릴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음성거래 규모가 커질 수 있는 부작용 대비책에 대해선 “그것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그건 별개다. 우려 때문에 본래 거래소 폐지 등에 대한 입장을 바꿀 생각은 없다”며 강도 높은 규제를 시사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추진 소식에 가상화폐 테마주들은 급락하게 됐다. 일부 주는 가격제한폭(-30.00%)까지 내리는 등 대부분의 가상화폐 테마주가 주저앉았다.

박 장관은 이와 관련, “지금 가상화폐 거래가 투기와 비슷한 양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거래 형태가 도박과 비슷하게 이뤄지고 있다. 가격의 급등락 원인이 사실상 상품거래의 등폭락과 다른 차원”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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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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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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