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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시중은행 부행장 90% 임기만료…'인사 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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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행장 28명 중 26명·우리은행 임원 20명 만료
신한·KB·우리銀 행장 첫 임원인사 '폭 커질 듯'

[뉴스핌=김연순 기자] 오는 22일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연말 시중은행 임원 인사가 본격화된다. 우리은행 임원 20명 전원 임기가 만료되는 것을 비롯해 다른 시중은행 부행장도 90% 가량이 올해 임기 만료다. 이에 연말 임원 인사폭이 어느 해보다도 커질 것이란 관측이다.

18일 금융권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신한은행·KB국민은행·KEB하나은행·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 부행장 28명 중 26명이 연말에 임기가 만료된다.

신한은행은 올해 3월 취임한 위성호 행장 첫 임원 인사다. 신한은행은 부행장 7명 중 이동환 부행장을 제외하고 서현주, 왕태욱, 최병화, 권재중, 이기준, 허영택 부행장 모두 이달 임기만료다.

특히 지난 2013년 선임된 서현주 영업기획그룹 부행장은 최장수 임원으로 이번 인사에서 교체 가능성이 제기된다. 신한은행 임원 임기는 통상 2년으로 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결정된다. 서 부행장은 5년, 왕태욱(소비자브랜드그룹), 최병화(대기업그룹), 권재중(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은 4년 임기를 채웠다. 부행장보 7명 중에선 서춘석·윤상돈 부행장보의 임기가 연내 끝난다.

신한금융 고위관계자는 "신한은행을 포함해 계열사 임원 인사는 28일 경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허인 신임 행장 취임 후 첫 임원 인사가 예정된 KB국민은행도 관심이 쏠린다. 허 행장이 1961년생이라 세대 교체를 위해 인사 규모가 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KB국민은행은 이홍, 허정수, 오평섭, 박정림, 전귀상, 이용덕, 김기헌 부행장 등 7명 전원 임기가 올해 말 만료된다.

이 중 박정림 WM그룹 부행장이 최장수 임원으로 4년 넘게 자리를 지켰고 오평섭(고객전략그룹), 전귀상(CIB그룹), 이용덕(여신그룹), 김기헌(IT그룹) 부행장이 3년 임기를 채웠다. 김남일 전무 등 6명의 전무도 올해 말 임기가 끝난다.

KEB하나은행은 유제봉·장경훈·정정희·한준성 부행장 등 4명 부행장 모두 이달 임기가 끝난다. 지난해 말 임원 인사에서 기존 3명의 부행장 중에선 유제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만 연임에 성공했다. 부행장으로 승진한 3명 중 장경훈(개인영업그룹)·정정희(기업영업그룹) 부행장은 외환은행 출신이고 한준성(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하나은행 출신이다. 강성묵 전무 등 16명의 전무 모두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된다. 지난해 하나은행은 전체 임원(본부장급 이상) 중 42% 이상을 교체했다.

우리은행은 손태승 행장 내정자가 오는 22일 공식 취임하면서 동시에 첫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정원재 부문장을 제외하고 남기명 부문장, 김홍희·조재현·김선규·신현석·장안호·조운행·권광석·최정훈 부행장의 임기가 이미 이달 초 만료됐다. 다만 경영 공백 최소화를 위해 손 내정자의 취임 직전까지 임기를 연장해 놓은 상태다.

남기명 부문장은 우리은행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사퇴했다. 내부에선 남 부문장 후임으로 김홍희 부행장이 거론된다. 그간 부동산금융그룹을 이끌어 온 김 부행장은 남 부문장을 대신해 국내 부문장을 대행하고 있다. 부행장 중 연배와 경력 면에서도 가장 앞서 있다.

손 내정자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글로벌 부문 겸 글로벌 그룹장 자리도 관심이다. 손 내정자는 최근 사내방송을 통해 능력 중심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승진 인사 원칙을 천명했다. 그는 옛 상업·한일은행간 계파 안배 가능성에 대해 "시스템과 능력에 의해 인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기가 만료된 임원 중 상업은행 출신은 김홍희·조재현·신현석·권광석 부행장이다. 최정훈·박성일·김선규·장안호 부행장은 한일은행 출신이다.

NH농협은행은 이미 이달 초 부행장 약 절반을 교체했다. 이경섭 농협은행장 후임 인사에 앞서 지난 1일 단행한 임원 인사에서 부행장(부행장보 포함) 13명 중 7명이 새로 선임됐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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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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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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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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