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하현회 (주)LG 대표이사 사장이 30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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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주)LG 부회장 <사진=LG> |
하현회 부회장은 1985년 LG금속으로 입사해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 등 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거쳤다. 그는 현장경험이 풍부하고 통찰력이 깊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하 부회장은 2012년부터 2년간 (주)LG 시너지팀장을 맡아 모바일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에너지 솔루션 및 친환경 자동차부품 등 그룹 주력사업과 차세대 성장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주도했다.
또 LG전자 HE사업본부장을 맡아 울트라 올레드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특히 기존 LCD TV가 주류였던 글로벌 TV 업계에서는 올레드 TV 미래를 불확실하게 전망했지만, 올레드 TV 시장을 본격적으로 열며 차세대 TV 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사업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하 부회장은 2015년부터 ㈜LG 대표이사를 맡아 미래 준비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마곡 LG사이언스파크 구축을 이끌어 그룹 차원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계열사 R&D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프로필>
◇나이
▲61세(1956년생)
◇학력
▲부산대 사학 학사,
일본 와세다대 경영 석사
▲부산대 사학 학사,
일본 와세다대 경영 석사
◇주요 경력
▲1985년 LG금속 입사
▲2003년 LG디스플레이 전략기획담당 상무
▲2007년 LG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 부사장
▲2012년 ㈜LG 시너지팀장
▲2014년 LG전자 HE사업본부장(사장)
▲2015년 ㈜LG 대표이사
사진
사진
▲2003년 LG디스플레이 전략기획담당 상무
▲2007년 LG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 부사장
▲2012년 ㈜LG 시너지팀장
▲2014년 LG전자 HE사업본부장(사장)
▲2015년 ㈜LG 대표이사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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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