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10만원대 롱패딩은 없나요" 겨울마다 반복되는 '등골 브레이커'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롱패딩 신상품 평균 30~40만원대
"학생들에 부담스러운 가격"
10만원대 '평창롱패딩' 입소문

[뉴스핌=장봄이 기자] #최근 서울 근교 아웃렛을 방문한 직장인 이모씨(36)는 롱패딩 인기를 실감했다. 아웃렛 4층의 패딩 할인행사장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던 것. 할인폭이 큰 일부 브랜드 매장은 이미 진열대가 텅 빈 상태였다. 이씨는 "매년 돌아오는 겨울인데도 시즌만 되면 패딩이 불티나게 팔리는 게 신기할 정도"라고 말했다.

롱 다운재킷 <사진=푸마 제공>

한겨울 패딩 열기가 다시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벤치파카(롱패딩)'가 유행을 끌면서 패션업체들이 앞 다퉈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패션·아웃도어 업체들이 롱패딩 신상품 출시와 물량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직후 일부 신상품이 매진을 기록하면서, 매출도 상승세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롱패딩 품목 수를 기존 2개에서 8개로 늘렸다. 새로 출시한 포디엄 시리즈는 포디엄 벤치코트와 포디엄 롱코트 다운 등으로 구성했으며, 가격은 각각 35만9000원, 39만9000원이다. 여성용 롱패딩 아그네스 등도 주력 상품으로 내놓고 물량은 전년 대비 8배 정도 확대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올해 롱다운 레스터 벤치파카를 새로 내놓았다. 가격은 39만원. 디스커버리는 연일 하루 매출액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매출은 310억원 정도로, 이 중에 약 65%를 롱패딩이 차지했다.

네파는 롱패디인 사이폰 벤치다운을 출시, 이달 초에는 누적 판매율 85%(입고 기준)를 기록했다. 사이폰 벤치다운의 가격은 33만원이며, 함께 출시한 캄피오네 벤치다운은 49만원이다. 80:20 구스 충전재와 샌드위치 퀼팅으로 제작됐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패딩가격은 보통 30~40만원 대에 달한다. 유행에 민감한 중·고등학생들이 구매하기엔 비싼 가격이다. 하지만 매년 패딩 유행이 이어지면서 학생들이 고가의 신제품을 찾고 있다. 이에 일부 학교에서는 패딩 착용을 금지해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중학생 자녀를 둔 정모씨(44)는 "아이들이 매년 겨울마다 새로운 디자인의 패딩을 사고 싶어하니 부모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면서 "신제품은 또 가격대가 높은데 주변 친구들이 구매하니 사고 싶어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직장인 이씨는 "최근 평창 롱패딩에 대한 인기가 높았던 것 역시 가격 때문이 아니겠느냐"며 "디자인이 심플해서 대부분 사람들이 입기 좋겠지만, 가격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라이선스 상품인 구스롱다운점퍼의 가격은 14만9000원이다. 3만장 한정 수량인데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온라인 상에선 가성비가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롱패딩 인기가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면서 "기능성 제품이 있다보니 제품이 천차만별인 걸로 안다. 최근에는 SPA 브랜드에서 10만원대 패딩을 내놓고 있어 가격대가 넓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패딩 팝업스토어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