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하이테크페어서 21일까지 운영
국내 저작권 기술 사업체 해외 진출 지원
[뉴스핌=황유미 기자] 국내 우수한 저작권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관이 중국 심천 심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2017 중국하이테크페어(China Hi-Tech Fair, CHTF)' 기간 중에 진행된다.
2015 중국하이테크페어 [뉴시스] |
아시아교류협회는 오는 21일까지 국내 저작권 기술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저작권기술 해외 전시회 공동관'이 중국하이테크페어에서 운영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월 싱가포르 정보통신박람회, 6월 일본에서 열린 '2017 콘텐츠 도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해외 공동관이다.
해당 전시관은 '2017년 저작권 기술 국제협력체 구축사업'(Digital Copyright Asian Network, DCAN)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아시아교류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공동관 운영과 관련해 주목 받는 부분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내 문화기술(CT: Culture Technology) 기업 11개 업체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지원하는 저작권 기술 3개 업체가 공동으로 전시관을 운영하다는 것이라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 비즈니스 상담의 시너지가 극대화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저작권위원회 차태현 팀장은 "이번 해외 공동관 운영은 국내의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중국의 심천시 저작권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저작권 기술업체와 문화 기술업체의 동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첫 사례라며 큰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하이테크페어(CHTF)'는 1999년에 처음 개최돼 매년 40개국 3533여 개의 기술 관련 업체들이 전시에 참여하고, 방문객 수만 약 50만 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하이테크 산업 박람회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