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한·중, 관계 정상화 합의…청와대 "사드 현 상태서 봉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7월 사드 배치 발표 이후 1년 4개월만에 복원 국면
청와대 국가안보실 남관표 2차장 브리핑

[뉴스핌=정경환 기자] 한국과 중국이 정상회담을 통해 관계 정상화에 나선다.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는 현 상태에서 각국의 입장을 확인하는 선에서 마무리했다. 지난해 7월 한국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악화일로를 걷던 양국 간 갈등이 복원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청와대는 오는 11월 10일부터 이틀간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 정상회담을 개최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중 양국은 다음 달 베트남 다낭에서 열릴 예정인 APEC 정상회의 계기에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한·중 양국은 APEC 정상회의에 이어 다음 달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3' 정상회의 기간 중 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로써 한·중 정상은 지난 7월 독일에서 열린 G20 당시 회담한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남 차장은 "지난 7월에 G20 정상회담에서 한·중 양국 정상회담 시 한·중 관계 계속 개선시켜 나가기로 합의한 후 그간 여러차례 외교당국 간 교섭이 있어 왔다"며 "우리나라에선 내가 대표를 맡아 중국 대표로 나선 콩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와 협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양국 정상회담 개최 합의는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 간 협의 결과에 언급돼 있는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을 정상적인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기로 한 합의 이행의 첫 단계 조치라 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청와대는 이번 한중 정상회담 성사와 관련, 중국 측의 한국에 대한 신뢰 회복이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중국 측에서 누차 자기들의 입장을 밝힌 것 중 하나가 '문재인정부를 신뢰한다'는 것이다"며 "여러 대외적인 문제와 어려움에도 원칙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신뢰하고, 박근혜정부와는 다르다는 것을 그 사람들이 언급했다. 그래서 문제 해결에 크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다만,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됐던 사드 문제에 대해서는 완전한 해결을 보진 못했다. 한·중 관계 정상화에 중점을 두고 사드 문제는 현 상태에서 봉인하기로 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한·중 관계 개선에 사드 문제 해결이 가장 급선무"라며 "사드 문제 해결에 집중하기로 하고, 기본적인 합의를 보고 일단은 사드 문제 해결을 통해 한·중 관계가 개선된다는 데 방점을 찍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중국은 사드 배치에 대한 양국의 입장을 있는 그대로 표명하고 동의하는 선에서 마무리지었다.

이 고위관계자는 "'입장은 입장이고 현실은 현실이다'는 면에서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해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자는 차원에서 합의문을 생산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는 사드 추가 조치 관련해 전혀 추가 배치 계획이 없다"면서 "앞으로 사드 문제는 이 선에서 끝나고, 이 윗선에선 한·중 관계의 미래를 이야기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중 정상회담의 의제를 지금 밝히긴 시기상조"라며 "새로운 한·중 관계, 북핵 문제 등에 대해 중국과 협의할 수 있는 것을 의제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정부는 한·중 정상회담을 추진하면서 미국과의 소통도 적극 이어나갔다.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켜 동맹 간에 마찰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미국과도 긴밀히 협의했다"면서 "다 알려주고, 동맹 간 불필요한 오해나 마찰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협의 과정에 있어 주의를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