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토르:라그나로크' 극장가 접수…당분간 적수가 없다

기사입력 : 2017년10월27일 09:22

최종수정 : 2017년10월27일 09:22

[뉴스핌=김세혁 기자] 마블 신작 '토르:라그나로크'가 놀라운 스코어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예매율은 70%에 육박했다.

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르:라그나로크'는 개봉 이틀째까지 전국 63만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내달렸다.

'토르'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인 '토르:라그나로크'는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정수를 보여주는 영화다. 재미와 액션, 웃음을 모두 갖춘 '토르:라그나로크'는 헬라가 아스가르드를 침공하며 벌어지는 아찔한 에피소드를 그렸다. 특히 토르-헐크-로키 등 기존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놀라운 조합과 코믹연기가 절정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더욱이 예매율 66%를 넘긴 데다 '범죄도시'의 상승세가 한풀 꺾여 당분간 극장가는 '토르:라그나로크'가 호령할 전망이다.

"내 전화 아이받니"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마동석·윤계상의 '범죄도시'는 530만 관객을 넘기며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됐다. 숱한 패러디를 양산하며 국민적 관심을 받은 '범죄도시'가 '토르'라는 강적을 만나면서 스코어를 어디까지 올려놓을 지 주목된다. 

한편 일본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박스오피스 3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제목만 놓고는 그 내용을 가늠할 수 없는 이 영화는 누적발행 250만을 넘긴 일본 베스트셀러 소설을 옮긴 화제작. 풋풋한 학창시절 사랑과 우정을 이야기하는 이 영화는 하마베 미나미와 키타무라 타쿠미, 키타가와 케이코, 오구리 슌 등 톱스타가 총출동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