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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선 ‘압승’… 여당 2/3 의석 확보, 개헌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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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가장 시급한 과제는 북한 문제…강력 외교 필요”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압승하며, 자민당과 공명당이 중의원 2/3의석인 310석을 넘어섬에 따라 자위대 근거를 헌법에 포함시키는 개헌 추진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블룸버그>

23일 NHK 방송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의 보도 따르면 개표가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아 아직 5석의 향배가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으로 아베 정권의 자민ㆍ공명 연립 여당은 312석을 확보했다.

자민당은 이전보다 7석 줄어든 283석을 얻으며 모든 상임위에서 과반을 확보(261석 이상)할 수 있는 ‘절대안전다수 의석’을 확보했다. 공명당은 29석으로 이전보다 6석이 줄었다.

자민ㆍ공명 연립 여당이 전체 의석의 3분의 2인 310석 이상을 확보하면서 자위대 근거를 헌법에 새겨넣는 개헌을 독자적으로 발의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아베 총리는 지난 5월 헌법 9조에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하는 개헌을 제시하며 2020년 새 헌법을 시행할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야당 중에서는 에다노 유키오 대표가 이끄는 입헌민주당이 해산 전(16석)보다 3배 이상 늘어난 54석을 얻어 제1야당 지위를 획득했다.

초반 돌풍을 불러 일으켰던 고이케 도쿄도지사가 이끄는 희망의당은 이전보다 8석이 줄어든 49석으로 참패했으며, 일본공산당과 보수정당 일본 유신회는 각각 12석과 9석을 확보해 이전보다 의석수가 9석, 5석씩 줄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베 1강이 더욱 견고해졌다"며 그가 사실상 개헌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확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베 총리가 추진 중인 개헌은 자신의 3연임과 일본의 '전쟁 가능국' 회귀를 골자로 한다.

영국 가디언지는 아베 총리의 낮은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그가 압승한 배경에는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와 핵 위협에 대한 일본 유권자들의 불안감이 큰 몫을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베 총리는 총선 승리를 확정 지은 뒤 “가장 시급한 과제는 북한 문제를 단호히 해결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강력한 외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과 투자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재정 개혁을 이행하려 한다"며 성장촉진을 위한 리플레이션 기조에 초점을 맞출 것임을 시사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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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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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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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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