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롯데지주 개막] 막오른 뉴롯데..신동빈 지배체제 '탄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롯데지주 12일 공식 출범..60조 매출 138개사 지배
신동빈 지분 13%..신동주 0.3%·일본 롯데홀딩스 4.5%

[뉴스핌=전지현 기자] 롯데그룹 모태회사인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4개 상장 계열사 투자부문이 합병된 ‘롯데지주 주식회사’가 공식 출범했다. 이로써 롯데는 복잡한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지속해온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됐다.

12일 롯데지주 주식회사(이하 ‘롯데지주’)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등 4개사를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한 뒤, 롯데제과의 투자부문이 나머지 3개사 투자부문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분할합병비율은 롯데제과 1을 기준으로 롯데쇼핑 1.14, 롯데칠성음료 8.23, 롯데푸드 1.78다. 롯데지주 대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사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두 대표 외에 사내이사로 이봉철 경영혁신실 재무혁신팀장(부사장)이 선임됐다. 이윤호 전 지식경제부 장관, 권오곤 국제형사재판소 당사국총회 의장, 곽수근·김병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등 4명이 사외이사진이다.

롯데지주는 가치경영실, 재무혁신실, HR혁신실, 커뮤니케이션실 등 6개실로 구성됐다. 전체 임직원수는 170여명 규모다.

◆계열사 91개사 중 42개사 롯데지주 편입, 추후 70개사까지 확대 

롯데지주 자산은 6조3576억원, 자본금은 4조8861억원이다. 롯데지주에 편입되는 자회사는 ▲식품 9개사 ▲유통 18개사 ▲관광 1개사 ▲금융 8개사 ▲기타 6개사 등 총 42개사로, 해외 자회사를 포함할 경우 138개사가 된다. 이들 자회사 매출규모는 롯데 전체 매출(약 90조원)의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공개매수, 분할합병, 지분매입 등을 통해 남아 있 편입계열사 수 72개사(식품 12개사, 유통 18개사, 화학·건설 13개사, 관광 1개사, 금융 3개사, 기사 15개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봉철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부사장)은 "실적이 우수한 자회사를 편입 대상으로 우선 고려할 것"이라며 "자회사 중 금융사들은 중간금융지주를 허용할지 여부가 정해지 않아 요건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지주 출범은 신 회장의 그룹 경영권이 한층 강화되면서 '진흙탕 싸움'으로 여겨졌던 경영권 분쟁 역시 '사실상 종결'이라는게 시선이 지배적이다.

신 회장은 롯데지주 지분율 13.0%로 한국 롯데 계열사(27.2%)와 우호지분(롯데재단 5%,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2%)을 합할 경우, 절반에 가까운 지분을 확보했다. 반면,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율 4.5%,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지분율은 0.3%에 그친다. 신격호 총괄회장 지분율 역시 3.6%에 불과하다.

때문에 관련업계는 신회장의 안정적 경영권 확보가 그간 불투명한 지배구조로 저평가됐던 기업가치를 시장의 긍정적인 재평가를 실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상당한 주가상승도 기대되면서 주주중심 경영문화가 강화될 것이란 기대감도 불고 있다. 앞서 롯데는 지난 8월 롯데쇼핑, 롯데칠성, 롯데제과, 롯데푸드 등 4개 회사 배당성향을 30%까지 높이고, 중간배당 검토 계획도 밝혔다.

따라서 이같은 일련의 과정들이 서로 시너지를 일으켜 추후 롯데지주가 추구하는 주주친화정책에 탄력을 불러올 것이란 게 회사측 전망이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는 “이번 지주회사 출범은 국민께 ‘변화하고 혁신하는 롯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던 것을 실현하는 본격적인 걸음"이라며 "100년 기업을 향한 롯데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더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