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올해 외국인투자 9.7% 감소…한국시장 매력 잃었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사드보복에 직격탄…전인대 이후 변화 주목
도착기준 투자유치는 선방…일본발 투자만 호조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중국의 이른바 '사드보복'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중화권을 통한 우회투자가 급증했지만 올해는 이마저도 신통치 않다. 일본발 투자만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발 투자는 다소 회복되고 있다.

◆ 도착기준 투자액 늘었지만 '기저효과'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들어 3분기까지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고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9.7% 감소한 135억9000만달러에 그쳤다. 도착기준은 9.1% 증가한 80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반토막 났던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이다(그래프 참고).

3분기만 보면 상반기 4.4% 줄어든 도착액이 3분기에 31.6% 급등하며 3분기 누적기준 9.1% 증가하며 반등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신고기준 41억6000만달러로 전년대비 3.5% 감소했고, 도착기준은 20억3000만달러로 6.1% 줄었다. 서비스업은 신고기준 전년동기 대비 8.8% 감소한 93억3000만달러를 기록했고 도착기준은 59억5000만달러로 17.8% 늘었다.

유형별로는 서비스업 투자가 9.1% 증가에 힘입어 그린필드형 투자 신고액이 107억9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수준을 유지했고 도착액도 4.9% 늘어난 50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M&A형 투자는 EU 등 선진국 중심의 M&A시장 활황의 영향으로 인해 신고기준 전년대비 33.9% 감소한 27억9000만달러에 그쳤다.

정부는 상반기 감소세를 보인 도착액이 증가세로 반등하면서 외국인투자의 장기적인 상승추세를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장영진 산업부 투자정책관(국장)은 "최근 외교안보적 상황에도 외국인투자가의 우리경제에 대한 신뢰가 여전하다"며 "투자가 계획대로 원만하게 이행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 중국발 투자 급감…사드보복 여파 고전

하지만 국가별 투자유지 현황을 보면 그리 녹록치 않다. 특히 중국의 '금한령' 이후 중국발 투자 감소가 지속되고 있고 홍콩, 대만 등 중화권으로의 우회투자마저 반짝 증가세로 그치고 있다.

국가별 투자현황을 보면, 중국발 투자는 3분기 누적 신고기준 63.4% 급감한 6억1000만달러에 그쳤고 도착기준도 53.7% 감소한 1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중화권 전체로도 신고기준 19.5% 감소한 36억4000만달러에 그쳤고, 도착기준도 9.25 감소한 19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중국 당국이 중화권 우회투자마저 단속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실제로 홍콩과 싱가폴 대만 등 중국 외 중화권발 투자액은 신고기준 전년대비 6.1% 늘어난 30억4000만달러에 그쳤고 도착기준은 2.6% 감소한 18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서비스업 투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제조업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다만 일본발 투자는 4분기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며 활기를 띠고 있고 미국발 투자는 도착액이 늘어나며 다소 늘어나는 추세다.

정부는 외국인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제도를 전면 개편하겠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조세, 입지, 현금지원 등 외국인투자 3대 인센티브 지원기준을 금액중심에서 고용효과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일자리 창출 유인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사진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